본문 바로가기

My Story & ETC

마트에서 놀기, 4D MAXRIDER, 팻샵, 일상 주말 가족들과 영화를 보러 가던 길에 큰아이 모자를 하나 살까 하고 근처에 있는 수원에 있는 홈플러스에 들렀습니다. 결과적으로 마음에 드는 모자를 찾을 수 없어 모자를 사진 않았지만, 아이들은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바로 마트에 있는 시설들 때문 입니다. 마트에 갔다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이유 중 첫번째는 4D MAXRIDER(맥스라이더) 라고 불리는 4D 영상 상영시설(탈것?)이고 두번째는 아주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자리 잡고 있는 팻샵 입니다. 요즘 마트는 정말 물건만 사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전자제품 부스가 자리잡은 디지털 플렉스는 어른인 제게도 큰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고 키즈 카페 같은 놀이 시설과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준 시설 들도 쇼핑을..
라섹수술 후기 2 지난 광복절 전후로 라섹 수술을 받고 약 4주, 한달이 채 안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보통의 라섹 수술은 수술 후 4일 정도는 통증으로 일상 생활을 하기 힘들고, 그중 3일~4일 차 정도는 통증이 꽤 있습니다. 1주일 정도 후에 보호렌즈를 제거하고 나면 3주 정도면 시력이 약 80~90% 가까이 회복되고 3~6개월 정도의 회복기를 더 거치면 목표한 시력에 도달 한다고 합니다. 이게 그 동안 제가 여러 후기 글에서 찾아 본 일반적인 과정인것 같습니다. 흔히 제 주변의 수술 유 경험자들은 수술 후 4일 정도 고통의 시간을 보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 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제 경우에는 워낙 고도 근시인데다 나이도 있어서 회복이 느려서인지 좀더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수술후 각막 재생 때 까지 붙이는 보..
집 주변 탐험하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비밀의 정원 산책 벌써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어느새 계절이 가을의 문턱에 온 것 같습니다. 8월 말에 라섹 수술을 하고 나서 회복중인 동안은 사실 멀리 나가 볼 엄두를 내지 못해서 최근에는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를 하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늘 아파트 단지 안에서만 놀다 보니 아이들이 살짝 지루해 하는 것 같기도 해서 오늘은 이사 오고 나서도 3년 내내 한번도 안 가 본 아파트 맞은편 길 건너로 산책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채 300m도 안되는 거리에 불과 하지만 아이들은 마치 탐험을 떠나는 기분인가 봅니다. 기분이 상당히 업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3개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서 소규모의 신규 단지촌을 구성하고 있지만 원래는 완전히 시골이었던 곳이라 단지 밖..
30년간 써온 안경을 벗고. 40 50 프리미엄 라섹 수술 후기 저는 초등 학생때 부터 안경을 써와서 거의 33년 넘게 안경을 쓰고 살았습니다. 이제 곧 노안도 올거고 이제 와서 안경 벗어 봐야 뭐 하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가까운 지인 한분이 저보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걸 보고나서 저도 한번 일단 검사나 받아볼까? 라는 생각에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 당일 바로 라섹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30대에도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을 기회는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두꺼운 안경을 계속 써 온 것은 요즘은 안 그런 직업이 있겠냐 만은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보니 눈을 많이 의지해서 먹고 사는 직업이라 만에 하나 잘못 되어 시력이 더 떨어지거나 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컸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워했던 수술은 단 5분여 만에 레이저가..
라섹수술 회복중으로 당분간 포스팅 쉴 것 같습니다. 큰 맘 먹고 다 늙어서 저지른 라섹수술 회복중으로 당분간 포스팅 쉴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수술해서 일반적인 경우라면 벌써 70~80% 회복 되었어야 하는데 보호렌즈 제거 후 밤새 고통에 몸부림치다 결국 토요일 오후에 다시 보호렌즈를 덮었습니다. 100명 중 5명 정도가 이런 케이스라는데 내가 왜 그 케이스인거지? ㅜㅡ 한 1주일 더 보호렌즈를 착용할 것 같습니다. 눈은 주말 동안은 거의 아무것도 안 보여서 블로그 포스팅도 거의 못했습니다. 토욜은 밥도 와이프가 떠 먹여줬을 정도.... 눈이 다시 어느정도 보일때까지 당문간 포스팅 쉽니다. 수술 후에도 시력이 워낙 오락가락해서 이러다 문득 내일은 또 잘 보일 수도 있더라구요. 각막이 회복되는 동안 계속 시력이 변하는 라섹 수술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다 ..
그 시절 입영신체검사의 기억 주의 : 오늘 포스트는 다소 지저분한 부위를 다루고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은 스킵 하시기 바랍니다. 20년 전에 있었던 일을 기억을 더듬어 다소 재 구성 하였습니다. 좀 구 세대 케케묵은 표현 같지만, 피어 오른 꽃봉오리 같은 청춘을 만끽 하던 대학 1학년 봄이었는지? 가을이었지 기억은 흐릿한데 신체검사를 받으러 오라는 병무청의 통지서를 받았던 것 같다. 벌써 20년이 훌쩍 지난 옛일이다. 우습게도 이 신체검사를 받으면 곧 입영이라는 20대 남자에게 가장 잔인한 현실이 바로 다가 올 것이지만 당시에 나는 오늘만 산다고 해야 할까? 내가 느끼는 군대는 여전히 꽤 먼 이야기만 같았다. 신체 검사 전 간장 한 통을 마시고 X레이를 찍으면 바로 면제 라던가, 군대 안 가려고 오른손 검지를 훼손 했는데 알고 보..
20대 그 찬란한과 두려움이 뒤섞인 시절에 대해서. 1992년 영화 "연인" 에서는 영화가 시작하는 처음 부분의 독백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의 외모를 떠올리며 그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해서 예찬하며 시작한다. Skin... (아 피부... 뭐 이런 대사 였던 것 같다.) 사실 이 영화. 내 나이 또래 세대들이라면 아마도 영화의 예술성보다 그저 베드신으로 더 기억에 남아 있는 영화일 것이다. 고등학교 때 야간 자율 학습을 용감하게 째고 도망친 친구들 중 유난히 노안인 녀석을 시켜 하고 비디오 샵에서 빌리는데 성공했는데, 맞벌이로 부모님이 집을 비운 한 친구집에 옹기종기 모여 않아 당시만 해도 그 화려한 베드신을 빨리 감기를 하며 보던 기억 뿐이다. 그러다 비디오가 씹혀서 데크에서 빠지지 않아 난감했던 기억도 있다. 친구 부모님의 퇴근 시간은 다가오던 그 긴박했..
봄이 오는것이 느껴지는 산책 (잡담) 요즘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이면 종종 카메라를 둘러 메고 아이들과 산책을 많이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주변은 아파트 단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서호천과 시골이 바로 펼쳐지는 곳이라서 자연을 느끼기에 참 좋은 환경 입니다. 차가운 바람이 아직도 좀 불고 꽃들이 활짝 피기에는 일러 아직 주변이 황량하긴 하지만 햇살은 따스하고 양지에는 때 이른 야생화들이 드문드문 벌써 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제가 어린 시절을 보낸 부산과 같은 남쪽과 달리 확실히 서울, 경기는 4월까지도 봄이 제대로 오지는 않은것이 남쪽에 비해 봄이 한달 정도 늦는것 같습니다. 바쁜 삶을 살다보면 춥다 싶었는데 어느새 덥고 좀 시원해 졌나 하면 바로 추운 겨울이 오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요 몇년간은 계절의 변화도 잘 깨닿지 못하..
우주의 크기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 시키는 법 지난번 아내와 아이들이 인터스탤라 영화를 보고 나서 쏟아내던 질문들에 간단하게 답해 준 이후 부터 흥미로운 천체 물리학의 이야기들 때문인지 아이들이 부쩍 우주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지난 글 중력과 차원에 대한 이야기. 다시 본 인터스탤라의 영화 속 궁금증들 그러다 보니 귀찮을 정도로 종종 질문을 하는데 자주 나오는 질문 중에 "우주는 얼마나 커?" 와 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사실 이 질문에는 대답하기가 좀 곤란했는데 우주의 크기는 우리의 인지 범위에서는 거의 무한 한데다가 빅뱅 이론과 현재 관측된 것에 의하면 지금도 팽창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럼에도 우주의 크기는 대략적인 예측으로 10의 40승㎞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숫자 10의 언저리에 ‘0’이 40개 붙어 있는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중력과 차원에 대한 이야기. 다시 본 인터스탤라의 영화 속 궁금증들 원래 제 블로그가 잡 블로그이긴 하지만 갑자기 왜? 중력과 차원 이야기냐?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제 블로그의 정체성은 생활, 일상 블로그 입니다. 제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담고 있는 블로그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제 취미 생활이고 아이들과 다니는 여행도 그렇고 역사 이야기도 역사를 좋아하는 취미가 반영된 것입니다. 한때 IT 이야기를 많이 썼던 이유도 직업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중력과 차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이유는 얼마전 인터스탤라를 아내와 딸과 함께 다시 보았기 때문입니다. TV를 바꾸고 나서 흔히들 그러듯 갑자기 UHD 영화에 대한 욕구가 커져서(?) 요즘 UHD 화질 영화를 구해서 종종 다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
하수구 트랩(Drain Trap) 괜찮네요. 이사를 하고나서 다른 곳은 그다지 냄새가 나지 않았는데 유독 에어컨 실외기실의 하수구에서 종종 역한 냄새가 나는게 느껴졌습니다. 실외기실은 뭘 둔다든가 물을 쓰는 일이 거의 없어서 사실 하수구에 무언가 흘러갈 일도 없고 하수구 뚜껑을 열어봐도 특별할게 전혀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아래에서 부터 심한 악취가 올라와서 실외기실 문을 늘 닫아두어야 했습니다. 이 냄새를 없을 방법이 없을까 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다 찾아본 요 제품이 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있는걸 보고는 하나 사왔습니다. 가격도 얼마 안되어서 속는셈 치고 한번 설치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사온 녀석인데 결과적으로 냄새가 전혀 나지 않게 되어서 대 만족 입니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외관의 다른 제품도 있었는데 그냥 흰색 플라스틱으로 된 이녀석이 가장 싸서 하..
노란 수박 망고 수박 얼마전 부터 집 근처에 있는 이마트에서 타원형의 독특한 수박을 팔고 있는걸 종종 봐왔습니다. 매대에 붙은 상품명은 망고수박. 망고와 수박은 어쩐지 머리속에서 매치되지 않는데다가 도무지 짐작도 되지 않는 맛이 연상되어 몇번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수박을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 때문에 수박코너에 자주 들릴때마다 눈에 띄다 보니 어느날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직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망고 수박은 어떤 맛인가요?" "그냥 수박 맛입니다. 당도가 높고 색이 노란색일 뿐입니다." 특이한걸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이날은 이 타원형의 독특한 수박은 한통 사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와서 수박을 갈라보니 정말 색만 노랄뿐이지 수박입니다. 하지만 그 맛은 수박보다 훨씬 당도가 높다는 설명처럼 일반 수박에 비해 아주 달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