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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Delicious

용산 전쟁 기념관, 아이와 가 볼 만한 곳 얼마 전 용산 전쟁 기념관을 둘째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비가 올 듯 우중충 하긴 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오랜 칩거 후에 오랜만의 외출이라 아이도 좋아했습니다. 곧 어린이날입니다. 아마도 초등생 이하의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라면 어디를 가야 덜 힘들까 고민하고 있으실 듯합니다. 사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놀이공원이겠지만 아시다시피 5월 5일의 놀이공원은 아무리 코로나19로 사람이 줄었을 걸 예상해봐도 아마도 지옥일 겁니다. 또 바로 그 점 때문에 방문이 꺼려지시기도 할 것 같습니다. 대안으로 어린이날 방문지로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용산 전쟁 기념관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5월 5일은 집에 있을 예정입니다. 대신 주말에는 애들과 조심스럽게 사람들 적은 곳..
국립 중앙 박물관 - 돌벽위에서 만난 고구려, 김홍도 풍속도 전 작년 겨울부터 꽤 오랫동안 집콕 생활만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와이프도 좀이 쑤셔하고 해서 오랜만에 주말에 국립 중앙 박물관을 들려 보기로 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도 거의 없었고 마스크 착용과 방문 유의 사항을 잘 지켜서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와 둘째와 함께 갔는데 둘째도 예전 1학년 무렵 방문했을 때는 이곳을 좀 지루해 했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여러 가지 흥미를 느끼는지 질문도 많이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마침 우리가 방문했을 때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는 특별전으로 "돌벽 위에서 만난 고구려"와 "김홍도 풍속도" 전을 하고 있어서 볼거리도 풍부했고 전 특히 고구려 고분의 구조와 벽화들을 3D로 보여 주는 관람이 인상 깊었는데 아내는 김홍도 ..
강화도 스페인마을 레스토랑 엘보스께(Elbosque) 지난여름 강화도 여행을 했을 때 나름 알려진 스페인 마을 레스토랑 엘보스께(Elbosque)에 다녀왔습니다. 2020년 여름은 비가 참 많이도 왔는데 제가 방문했던 날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스페인 마을에는 숙박이 가능한 펜션도 있고 카페 마르베야(Marbella)도 있는데 이번에는 맛있는 스페인 요리를 먹는 게 목적이라서 카페 및 레스토랑인 엘보스께(Elbosque)에 들렀습니다. 개인적으로 강화도 스페인 마을은 맑은 날 다시 한번 들러보고 싶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한 해풍이 불어오고 햇빛이 쨍쨍하면 아마도 제가 들렀던 비 오던 날과는 또 다른, 정말 스페인에 간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비 오는 날의 스페인 마을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바다와 비를 카페..
강화도 꽃게찜 편가네 지난여름 강화도를 여행 중에 강화도까지 왔으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산물 그중에서도 꽃게찜을 먹으려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숙소와 가깝고 리뷰들도 좋은 식당이 있어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꽃게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 가족이 꽃게찜을 먹은 곳은 "편가네"라는 강화도에 있는 해산물 전문 한식당입니다. 해당 식당은 꽃게찜 말고도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있었는데 다른 해산물은 다음에 맛보기로 하고 전부터 맛보려 했던 꽃게찜 요리를 먹었습니다. 아이들과 해산물을 먹을 때 항상 갑각류 요리는 평타 이상입니다. 대게도 그렇고 랍스터도 말할 것 없는 것 같습니다. 강화도에 기억에 남는 음식점은 두 군데 정도입니다. 나중에 포스팅할 스페인 마을과 꽃게찜을 먹은 편가네입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렸는데도 손님이 많았는지 본관에는..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강화도에 가면 꼭 한 번은 들러봐야 할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조양방직 카페 입니다.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방직공장이었던 조양방직은 1970년대까지 방직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난 이후 얼마 전까지 폐허와 다름없던 곳이었는데 고미술과 골동품 사업을 하던 사업가가 2017년에 인수하여 카페이자 미술공간으로 꾸몄다고 합니다. 그리고 2년여가 지난 지금은 이제는 강화도의 대표적인 유명한 카페가 되어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오래된 공장 건물이나 폐허를 이처럼 새로운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례들이 많은데 조양방직 카페도 그중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강화도에 여행 중에 꼭 들러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곳이라서 여행 중 짬을 내어 방문하였습니다. 사진 정리가 귀차니..
강화 자연사 박물관 앞 고인돌 공원 지난여름에 코로나 경계가 2단계로 격상되기 전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화도까지 여행을 왔는데 강화도의 유명한 고인돌을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강화 자연사 박물관 앞에 있는 고인돌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고인돌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견되는 유물로 "지석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청동기 시대 농경이 발달하면서 잉여 생산물이 생기고 사회 집단 내에서 계급이 생기면서 우월한 지위를 가진 권력자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 고인돌은 이러한 권력자들의 무덤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사회가 계급화되면서 거대한 돌을 나르고 세우는 노동력을 동원할 수 있는 권력자의 상징이기도 한 것입니다.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며 남한에서만 3만여 기가 발견되었습니다...
강화도 족욕 카페 트라몬토 지난여름에 강화도를 여행했습니다. 여행 중 잠시 짬을 내어 강화도에서 잘 알려진 족욕 카페 트라몬토에 가족들과 함께 들렀습니다. 한적하고 경치가 너무 좋은 곳이었는데 아내가 족욕 카페를 너무 가고 싶어 해서 저도 여행 중 검색을 통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카페에서는 음료와 경치도 즐기고 추가 요금을 내면 족욕 허브를 넣은 따스한 족욕탕에서 한가로이 망중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 잠시 들리긴 했지만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라서 바쁜 일상에서 한가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들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서해안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고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이라서 유명한 곳이라도 주차 스트레스도 크게 없습니다. 외관부터 꽤 예쁘게 꾸며진 카페였습니다. 카페의 운영시간은 평일과 일요..
수원 애견 카페, 이목 59-1 수원에는 이목 59-1이라는 애견카페가 있습니다. 대부분 실내인 애견카페와 다르게 수원 외곽에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야외 정원이 있고 애견인들이 강아지를 데려와 정원에서 뛰어놀게 하면서 커피나 간단한 식사 메뉴를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이고 클로징 시간은 23시입니다. 외지고 찾기 어려운 장소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주말에 많은 애견인들이 찾는 곳입니다. 저는 개를 키우지는 않는데 동물을 좋아하기는 해서 가끔 아이들과 주말에 애견카페를 찾는 편입니다. 어린 시절 그리고 결혼 하기 전 총각시절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워봤는데 그때 느낀 건 동물을 키우는 게 생각보다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내가 다른 생물의 생명을 책임진다는 게 키우면..
강화도 태양의해변 팬션, 수영장이 있는 펜션 지난여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 단계로 격상하기 전 강화도로 여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이제야 사진 정리하고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아파트 내 물놀이장도 운영을 하지 않았던 관계로 아들이 물놀이를 무척 하고 싶어 했는데 일반 수영장을 가기에도 여의치가 않아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풀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숙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검색된 곳이 바로 강화도에 있는 태양의 해변 펜션입니다. 올해 여름은 다들 아시겠지만 계속 비가 왔고 여행 기간에도 일기 예보상으로는 비가 온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도 여행 동안에도 잠깐을 빼곤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실내와 실외 수영장이 다 있는 이곳을 선택했는데 아들이 무척 즐겁게 물놀이를 즐겨서 다행이었습니다. 다..
서호공원 가을 산책과 비아이빈(BI Bean )의 파스타 & 커피 올해는 가을이 없이 겨울이 바로 와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직 10월인데도 기온이 훅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정말 코로나라는 단어를 빼면 따로 할 이야기가 없을 정도로 우리 삶이 많이 달라진 한 해인 것 같습니다. 여행 좋아하는 우리 가족도 거의 대부분의 기간을 집에서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을이 이대로 가버리는 게 아쉬워서 좀 거리가 있지만 아내와 막내와 함께 서호공원을 걸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서호천을 천천히 걸으면 1시간 정도 거리여서 운동 겸 제대로 된 산책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길어야 40분 정도 걷는 시간을 계획했는데 제 걸음 기준이다 보니 아내와 막내와 함께 가니 1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덕분에 올 때는 택시를 탔습니다. 서호 공원까지 산책을 하고 운동을 했으니 나름 서호..
강화도 초지진과 광성보 지난여름 강화도 여행에서 강화도까지 왔으니 유명한 사적지도 지나는 길에 들러보자는 생각에 초지진과 광성보를 들렸습니다. 초지진과 광성보와 같은 강화도의 요새 유적들은 모두 구한말의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과 같은 굵직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발생했던 장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강화도를 여행한다면 꼭 한 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에 아이들을 데리고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초지진과 광성보를 들렸습니다. 서울로 들어가는 한강 하구에 위치한 강화도의 지리적 특성상 제국주의 시대 포함외교를 앞세운 외세가 가장 먼저 문을 두드리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중 특히 초지진은 1875년 운요호 사건 때 완전히 파괴되어 돈대와 터의 기초만 남은 폐허였다..
강화도 루지,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생활속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기 전 여름에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게 올해 마지막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오랜 집콕 생활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오랜만에 여름휴가 겸 가족여행이었습니다. 강화도 여행의 첫 코스로 서울 경기 지역에 루지를 탈 수 있는 곳 중에서는 나름 유명한 강화도 루지를 다녀왔습니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의 부속 시설이지만 그냥 들려서도 마음껏 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좀 크고 나니 이제는 여행에서도 액티비티가 꼭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공원이나 풍경이 좋은 곳만 데리고 다녀도 되었던 이전과는 여행 구성이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는 법인가 봅니다. 강화도 루지는 이 액티비티에 꼭 맞는 활동이었는데 막상 타고보니 막내에게는 아직은 조금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