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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 ETC

수원 창고형 그릇 매장 라온 컴퍼니 제 취미가 사진이듯 아내의 취미는 예쁜 그릇으로 음식을 플레이팅 하는 게 취미입니다. 사실은 한번 쓰지도 않는 듯한데 그저 모아만 둔 그릇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게는 다행스럽게도 중저가 제품 위주의 예쁜 그릇을 주로 사서, 아주 값비싼 명품 그릇을 사 모으는 취미는 아닙니다. 취미라는 게 삶에서 종종 기쁨과 위안이 되고 저도 멋진 그릇들을 쓸 수 있어서, 또 제가 지른 카메라 용품들 가격도 만만치 않은지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모른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외출을 못해 갑갑해하는 시점이고 아내가 가보고 싶어 하는 그릇 매장이 있어서 이번에 들러 보았습니다. 바로 수원에 있는 창고형 그릇 매장 라온컴퍼니입니다. 라온 컴퍼니 외관 자체는 살짝 허름합니다. 아마도 원래의 창고나 공장 공간을 그대로 이용해..
한샘홈케어 세탁기 내부 청소 후기 얼마 전부터 세탁기에 세탁을 해도 빨래에 먼지가 너무 많이 붙는다고 아내가 투덜대기 시작했습니다. 깨끗한 옷을 입으려고 세탁을 하는데 세탁을 하고 나면 옷에 붙은 먼지를 떼내느라 시간도 많이 소비가 되었습니다. 겨울이 오면서 두꺼운 옷들을 세탁하다 보면 더 심해져서 세탁기 청소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S/W는 잘 다루지만 기계는 만지기만 하면 고장 내는 기적의 똥손인 저는 세탁기를 분해해서 청소하는 게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이리저리 알아보고 나서 세탁기 청소하는 곳 예약을 했다고 하는데 그게 한샘홈케어였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예약이 되었고 세탁기를 분해해서 내부 청소하는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방문한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중간중간 설명도 해주시고 세탁기 관리하는 요령도 이야기 ..
Britz CD플레이어 BA-MK35 예전에야 CD가 아니면 음악을 들을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아마도 다들 MP3, 아니 그마저도 이미 대부분 음악 스트리밍을 통해서 음악을 듣거나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우리 집의 경우는 대부분 아이들이 카카오 스피커를 스트리밍 사이트에 연결해서 말로 노래를 요청해서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있던 CD 플레이어가 고장났지만 따로 구입하지 않았고 한동안은 CD 플레이도 되던 DVD 플레이어를 통해서 CD를 들을 일이 있으면 그렇게 대체해서 들었습니다. 사실 DVD도 거의 사용을 안 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미 스마트 TV나 태블릿에서 넷플릭스, 구글 무비 같은 영상 스트리밍으로 4K, HD 영화 등을 보기 때문에 DVD도 이미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아마 다들 비슷한 변화를 겪고 있지 않..
휘아(WHIA) 이클리너 UV 칫솔 살균기 후기 저도 치아에 많은 돈을 썼는지라... 예전에 비해서는 양치질을 요즘은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양치질에 쓰이는 칫솔에 세균이 많아서 입안에 감염이라도 생긴다면 위생상 문제만 아니라 상당히 찝찝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휘아(WHIA) 이클리너 UV 칫솔 살균기는 제가 구입한 건 아니고 아내가 광고를 보고 구입했습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광고를 한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그 청결에 집착하는 이미지 자체가 광고에 도움이 되나 봅니다. 어쨌거나 제돈 주도 아내가 구입한 후기입니다. 솔직히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살균 여부는 잘 모르겠는데 UV 칫솔 살균기를 쓴다면 이왕이면 예쁜 제품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살균기 디자인이 감각적이고 색상도 참 예쁩니다. 외관은 마치 매끈한 조약돌 같습니다..
다이슨 슈퍼소닉 HD03 헤어드라이어 사용 후기 얼마 전 일명 토르의 망치라고도 불리는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구매했습니다. 모델명은 다이슨 슈퍼소닉 HD03 헤어드라이어입니다. 청소기인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 이후 두 번째로 다이슨 기기를 구입했습니다. 해당 청소기를 잘 사용하고 있었던 경험이 이번에 다이슨 슈퍼소닉 HD03 헤어드라이어를 구매하는데도 영향을 많이 줬습니다. 이전 글다이슨 V8 카본파이버 사용 후기 이전에 구입해 보았던 무선 청소기들과 달리 2년 넘게 아무 문제 없이(걱정했던 배터리 문제도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좀 비싼 편이라도 오래 잘 쓸 것을 사야겠다는 구매의사에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거치대까지 있어야 좋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거치대는 일단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머리가 짧아서 드라이를 쓸 일이 거..
노화에 대한 두려움, 노화에 대한 잡담 제 입으로 말하긴 껄끄러운 감이 없지 않지만...ㅋ...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꽤 오랫동안, 한 30대 중 후반까지는 자주 동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흰머리가 늘고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을 심적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한참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아직도 젊은 것이... 쯧쯧 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제 생각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 나도 늙어가는구나! 라는 실질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마도 40대 중후반 무렵이 아닐까 합니다. 이때부터는 강철 같은 체력을 자랑하던 사람들도 건강에 적신호가 오거나 멀쩡하던 몸도 여기저기 고장이 나고 머리도 하얗게 세어가기 시작합니다. 치아도 임플란트까지는 아니어도 때운 이가 점점 늘어나고 안경을 썼든 안 썼든 원시가 오..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풍차 돌리기 적금 통장 오늘 소개할 내용은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입니다. 사실 저는 매달 10만 원씩 적금을 하나씩 만드는 일면 풍차 돌리기 적금을 넣고 있습니다. 12개월 후면 매달 적금을 타는 구조입니다. 처음 시작이 어려운 편이지만 나중에는 목돈을 만들어 투자용 시드머니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재테크 방법에서 소개하고 있는 방법이죠. 처음에는 조금이라도 이율이 높은 새마을 금고 와 같은 제2금융권 통장을 만들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매달 통장을 만드는 게 번거로운 부분이 꽤 많았습니다. 천성적인 게으름 때문에 이율은 조금 낮더라도 스마트폰에서 클릭 몇 번으로 매달 손쉽게 적금통장을 만들 수 있는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또는 매주, 매월 같이 기간을 정해서 자유롭게 적금을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상당..
승차공유 서비스에 대한 설문 조사 지인의 아들이 북경한국국제학교의 학생입니다. 이번에 학교에서 승차공유 서비스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고 있는데 설문을 할 곳이 마땅치 않은 모양입니다. 제게 부탁을 해서 설문지를 방문자가 그리 많지는 않은 블로그지만 이곳에 링크를 걸어봅니다. 설문 문항 자체가 그리 많지 않으니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2~3분만 할애해서 아래의 링크에 접속해서 설문을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설문 문항을 보니 승차 공유 서비스에 대한 설문 결과에 살짝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다음의 링크를 클릭 하시면 설문 및 설문의 결과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링크 : 승차 공유 서비스 설문 승차 공유 서비스 설문 설명북경한국국제학교 「나도 글로벌 전문가」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및 한국 내에 시행중인 승차공유 서비스 탐구 보고..
아버지와 스마트폰 제 아버지는 명절 전까지만 해도 요즘은 보기 힘들어진 폴더형 피처폰을 사용하셨습니다. 주변 분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시기에도 한 손으로 걸고 숫자키를 명확히 누를 수 있는 자그마한 휴대폰을 선호하셨습니다. 심지어 번호도 이제는 찾아보기도 어려운 017로 시작되는 번호를 고수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도 이제 주변에는 피처폰은 아무도 없는 상황에다 5년 넘게 사용하다 보니 슬슬 액정 상태가 안 좋아지는 휴대폰을 이제는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드셨나 봅니다. 하지만 혼자 휴대폰 대리점에 들려도 요금제 설명이나 가격 설명 이해하기도 힘든 데다 당췌 뭐가 좋은지 결정하기 힘드셨다고 합니다. 이번 명절에 부산에 내려가니 아들이 부산에 온김에 폰을 바꿔야겠다는 이야기를 꺼내셔서 설 전날 휴대폰 판매점을 찾았습니다. ..
나의 대출 스토리, 과연 나에게 빚이 빛이 되었을까? 한국에서 내 집을 장만한 사람들 중 아무런 빚이 없는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만 많은 수의 사람들이 대출을 통해서 집을 장만하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 역시 처음 집을 살 때도 집 담보 대출을 받아서 집을 장만했고 이후 집을 넓혀 가면서도 그 상승폭만큼 빚이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결코 대출을 끼고 집을 사라 권하는 유의 글이 분명히 아닙니다. 다만 내가 어떻게 집을 샀고 어떻게 대출을 받았는지의 담담한 기록입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만약 대출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의 이 글이 어쩌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제가 또래의 사람들을 보았을 때 빚을 내서라도 집을 장만한 사람, 집 값은 폭락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집을 사지 않..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 관람, 수원 SK 아트리움 소 공연장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박성호, 김재욱, 이종훈, 김원효, 정범균 다섯 남자 개그맨이 뭉친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을 보고 왔습니다. 올해도 전남, 강원, 전라 등 지역을 투어 공연을 한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이틀 전인 12월 23일,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수원 SK아트리움에 공연이 잡혀 있길래 가족 전체 관람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도 할인 카드 등을 동원하니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라 앞자리로 예약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이 개그 콘서트 두 번째 전성기를 이끈 개그맨들이었으니 이들이 줄 웃음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기대한 만큼 정말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개그 공연은 현장감을 무시 못 할 것 같습니다. 노래도 현장에서 ..
샴푸의 요정, 옛날 드라마에 대한 잡담 보통 "샴푸의 요정"으로 검색해 보면 시, 드라마, 노래가 나오는데 사실 이들 셋은 서로 연관이 있습니다. "샴푸의 요정" 드라마가 해당 시로부터 착안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으며 노래 역시 드라마 삽입곡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이 옛날 드라마를 포스팅하게 된 건 (포스팅거리가 없었...) 우연히 이 노래를 버스 안에서 듣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노래를 들으면 자동으로 주인공이었던 단막극이 떠오릅니다. 홍학표와 채시라, 그리고 매력적인 조연으로 윤석화 씨가 나왔던 이 드라마가 자동으로 연상이 되는데, 사실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다소 딱딱하고 쓸데없이 진지하던 많은 한국 드라마와 달리 억지 감동을 만들려는 요소도 별로 없고, 캐주얼 하면서도 유머스러운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