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광교에는 카페가 참 많은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수원 율전동에 있는 여유당입니다. 동네 카페이지만 인테리어가 좋아서 그런지 인스타그램 핫 플로 알려진 카페이기도 합니다.
율전동 주민인 경우에는 10% 할인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애견을 동반할 수 있는데 실내는 동반이 되지 않고 야외 테라스 좌석만 동반이 됩니다. 겨울은 테라스 좌석 운영을 안 하는 것 같으니 이것 역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율전동에서도 상당히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그럼에도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독특한 실내 분위기와 인테리어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나무와 대나무로 된 인테리어는 사진으로 어딜 담아도 그림 같은 배경을 제공해 줍니다.
한 번쯤 들려서 카페이름대로 여유를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라스 좌석도 대나무로 벽이 쳐져 있긴 한데 아무래도 겨울에는 추워서 이용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햇빛이 좋은 날 방문하면 실내에 햇빛이 잘 들어서 무척 따스한 느낌입니다. 대신 실내가 넓은 편이라 흐린 겨울날은 좀 추울 것 같기도 합니다.
대나무로 된 특이한 인테리어가 카페에 대숲에 온듯한 분위기도 주는 것 같습니다. 일부 좌석은 대나무 벽이 둘러져 있어요.
실내가 굉장히 넓죠?
대숲 속에 있는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가 바로 여유당입니다. 대숲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라는 뜻에서 여유당으로 이름을 지었을까요?
여유당에 들리신다면 "여유당"이 붙은 시그니쳐 라테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유당 흑임자 라테를 골랐습니다. 같이 간 아내는 따뜻한 캐모마일차를 골랐습니다.
의외로 카페 곳곳이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흔적이 가득합니다. 동네 외진 곳에 있는 카페가 인스타그램 핫플이 된 이유가 여기 있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햇빛 따스한 창가에 아내와 앉았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라 창가라도 냉기가 들어서 꽤 추웠습니다.
수원 율전동에 있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야외 테라스석) 여유당을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수원 율전동에 가실 일 이 있다면 한 번쯤 들려서 차와 여유를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