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밤에도 무더워서 땀이 나고 눅눅한 느낌에 잠을 이루기 힘든 계절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침대 옆에 있는 에어컨을 틀고 자기엔, 자다가 너무 추운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을 밤새 틀고 자다가 한 여름에 때 아닌 감기에 걸린 적도 있습니다.
덥고 에어컨을 틀고 싶은데 침대와 가까운 벽걸이 에어컨을 틀면 새벽에 너무 춥고 에어컨 바람에 머리도 띵하다면 에어컨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걸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무풍 에어컨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덥기는 한데 막상 에어컨 바람이 괴롭다면 아예 사진처럼 직접적인 바람을 막아주거나 줄여주는 에어컨 바람막이가 적절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 경우에도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으면 눈이 건조해져서 가렵거나 때로는 두통이 일 때도 있어서 에어컨 바람막이를 설치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부착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에어컨 바람막이로 검색하시면 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나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제품을 골라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바람을 줄여주는 타공 된 바람막이를 선택했는데 구멍이 없이 아예 바람의 방향을 바꿔주는 제품도 있고 벽에 붙이거나 에어컨에 붙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들이 있으니 취사선택 하시면 됩니다.
에어컨 바람막이, 이걸 설치하고 나서 바람이 직접 머리에 오지 않아서 무더운 열대야에도 시원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더워서 잠을 못 이루는데도 에어컨을 켜면 바람에 너무 춥거나 머리가 아프신 분들이라면 이런 해결책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 포스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