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되면서 우리집 식구들도 아침마다 목이 따갑고 코가 막히는 비염증상으로 다들 자주 감기가 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환절기의 춥고 건조한 공기 때문인데 올해는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루미 아로마 디퓨저 가습기를 하나 장만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약 5~6만원 사이의 루미 아로마 디퓨저 가습기는 비염등에 효과가 있다는 에센스 오일을 같이 넣어서 몇일 가습을 해보았는데 일단 디자인도 심플하고 예쁜데다 가습효과도 괜찮은 편인듯 합니다.
일단 첨가하는 아로마 에센스 오일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그에 맞추어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은은한 조명과 예쁜 디자인 때문에 가습기이자 디자인 소품 같은 느낌도 듭니다.
혹시나 해서 밝혀두지만 제 돈주고 직접 구매한 제품입니다. 요즘 제 블로그에선 "이 제품은 제조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이런 문구가 그리울 정도 입니다. 저 생각보다 리뷰 잘하는 편인데 요즘은 통 뭐 제안이 없습니다. ^^;;
어쨌든 이 제품은 제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본 사용기임을 다시 한번 밝혀 둡니다.
아래 사진은 조명을 켜지 않았을때인데 옆의 병은 아로마 향수 입니다. 요즘은 향에도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집안 곳곳에 아로마 향을 두고 즐기는 편 입니다. 젊었을때는 향이나 냄새에 좀 무감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여러가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염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애센스 향을 첨가해서 며칠 동안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단 최근 며칠 동안은 아침마다 식구들 코푼 휴지 가득하던 침실이 상당히 깨끗해 졌습니다.
요즘처럼 환절기에 살짝 비염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겨울철 가습기는 필수인것 같습니다.
그 동안 집에서 쓰던 가습기는 청소하기도 상당히 귀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가습기에 첨가하는 청소제의 경우, 옥시 사태도 있고 해서 믿고 쓸 제품도 없어서 늘 직접 청소를 하는데 루미 아로마 디퓨저 가습기의 경우 청소도 쉽고 간편한 편 입니다.
가습 성능도 만족스럼지만 야간에 은은한 조명으로 침실등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불을 끄고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담아 보았습니다.
루미 아로마 디퓨저 가습기의 경우 가습기로도 쓸만하지만 겨울철에 침실등을 겸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있어 아내도 더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가습기도 디자인이 예뻐야 하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