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헌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원 화성행궁, 정조대왕의 탕평과 상생의 꿈이 어려있는 어소 수원이라는 도시는 사실 조선후기 정조에 의해 수원화성이 건설되면서 도시의 근간이 된 부분도 큽니다. 수원에 살다 보면 종종 차를 타고 다니면서도 장안문을 보게되고 수원 화성의 성벽들을 여기저기서 늘 보면서 정조의 많은 흔적들과 만나게 됩니다.오늘 제가 둘러보았던 화성행궁 또한 바로 그 정조가 남긴 흔적의 일부입니다. 행궁이란 왕이 잠시 머물던 임시처소를 뜻하는데 화성행궁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부사, 또는 유수가 머물면서 집무를 보는 곳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임시 거처이긴 하지만 그래도 왕이 머무는 궁이기 때문에 종종 서울에 있는 경복궁 같은 고궁들과 유사한 건축 양식들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해마다 재현되는 정조의 수원화성 행차는 올해는 정말 최대 규모로 재현되었고 해마다 축제의 장이되고 있습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