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실은 인생의 순간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놓치기 싫은 인생의 순간들. 아빠사진사 시간이 지나 돌아 보니 사진에는 1g도 관심이 없던 제가 카메라를 들게 된 것은 아마도 여느 아빠들 처럼 아이들이 생기면서 부터 인 것 같습니다. 큰아이가 어릴때는 익시라는 똑딱이 디카로 나중에는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을 담다가 부족함을 느껴서 당시 없는 형편에 큰 마음 먹고 미러리스 카메라를 결국 지르게 됩니다. 카알못(카메라 무식자) 이었기에 당시 막 나온 신품인 캐논 미러리스 EOS M을 TV CF만 보고 덜컥 샀는데 당시에 아내가 "내 생에 100만원 가까이 되는 카메라 사게 될 줄은 몰랐다" 라고 감격했을 정도로 카메라와는 인연이 먼 사람들 이었습니다. 뭐 사실 나중에 6개월 만에 EOS M 신품이 반값도 채 안되는 가격에 더블 렌즈킷이 팔리게 될 줄도 그때는 몰랐습니다.(ㅜㅡ). 애증의 EOS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