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툰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화카페 락툰, 수원 호매실에 있는 쾌적한 만화카페 가끔씩 떠올리는 어린 시절의 기억중에는 대여해 본 공포의 외인 구단이나 무협 만화를 한쪽에 가득 쌓아 놓고 겨울 따끈한 방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 귤을 까먹으며 읽어 보던 행복한 추억이 있습니다. 물론 제 어릴 때만 해도 어린이가 대본소 만화책을 보는 걸 거의 범죄 수준으로 죄악시(?) 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여행을 가시거나 집을 비웠을 때 누릴 수 있는 어린 시절의 호사중 하나였습니다. 만화방도 대학생 때까지 종종 찾던 곳중 하나인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용비불패", "생존자", "마스터 키튼", "몬스터", "기생수", "원피스" 같은 주옥같은 명작 만화들을 보았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일을 하기 시작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화방과는 점점 멀어졌습니다. 분명 약 20여 년 전의 제 기억 속의 만화방은 결코.. 이전 1 다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