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 유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체가 되면 스스로 뇌를 소화시켜 버리는 멍게 멍게의 표준어는 원래는 "우렁쉥이" 였지만 현재는 "멍게" 라는 경상도 방언이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고 실제로도 더 많이 쓰입니다. 갑자기 왜 멍게 이야기 일까? 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 듯 한데 계기는 얼마전 SNS 에서 접한 어떤 주장 때문 입니다. 누군가 "동물이 움직이고 지능을 가지게 만들어 생존할 수 있게 하는 중추는 바로 뇌라는 기관이고 자신의 생각에 만약 영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 화학 작용일지도 모른다" 라는 논지로 이런 저런 자기 생각을 SNS에 장황하게 적은걸 보았습니다. 글쓴이와 같은 유형의 알아둬도 그다지 쓸데없는 잡학에 관심많고 잡 지식 취득에 시간을 할애해는 사람들에게 질 나쁜 습관이 있는데 전개하는 논지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 그 전제로 쓰인 동물이 생존하는데 .. 이전 1 다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