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민방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이버 민방위 교육 스마트폰으로 참가하기 어린시절 아버지는 가끔 누런색 촌스러운 모자와 민방위란 완장을 차고 어딘가를 다녀 오시곤 했습니다. 더운 여름날 민방위를 다녀오신 아버지의 땀에 젖은 민방위 모자를 쓰고 물총싸움을 하러 나갔던 어린시절의 기억도 떠오릅니다.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되었을때는 아버지는 아침 일찍 제가 다니는 학교 운동장에 가서 민방위대 출석 체크를 하고 오시곤 했었습니다. 때때로 대신 나온 아줌마들이나 어린이들이 출석 체크를 하기도 하던 시대였습니다. 저도 어느새 예비군이 꽤 오래전에 끝나고 민방위도 8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누군가 민방위 마저 끝나면 청춘은 다 간것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4시간씩 소집교육 받던것도 끝나고 언제 부턴가는 저도 아버지처럼 학교 운동장에 가서 줄을 섰다가 출석체크 하고 오는 년차가 되었습니.. 이전 1 다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