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원 더치커피 아브라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밀원 더치커피 아브라코, 콜드 브루 글쓴이는 원래 결혼 전에는 늘 믹스 커피만 타서 마시던 따로 커피 취향이란걸 가지지 못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여름이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길에서 사서 마시긴 하는데 늘 시럽을 만땅으로 넣어서 설탕물 맛으로 마셨습니다. 그러다 결혼을 하면서 아내가 집에서도 밍밍하고 쓰기만 한, 거름 종이로 내려 먹는 커피,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바람에 아 커피를 저렇게 마시기도 하는구나 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취향이 전염되는 건지 처음에 쓰기만 하고 맹물 같던 믹스가 아닌 다양한 커피들이 어느 순간 부터는 설탕이나 시럽을 타지 않아도 미각이 자극되고 나름 몇가지 커피는 맛까지 구분 할 정도로 발전 했습니다. 아마도 제 나이 또래의 분들로 커피가 대중화 되는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 이라면 대부분 비슷한 과정을 겪지 않.. 이전 1 다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