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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드마리스 한 때는 패밀리 레스토랑 미니 뷔페 정도의 외식도 충분히 즐겁고 특별한 외식이었지만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하듯 저도 변했는지 제가 즐기는 외식 문화도 변화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입맛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호텔 뷔페 외식 정도가 아니면 그다지 특별한 외식으로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사실 예전 호텔 뷔페 체험을 한번 하게 해 주신 블친이신 몽돌님 책임(?)도 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는 그저 돈까스 집에서의 단순 칼질 만으로도 마치 요즘의 스테이크를 썰고 온 듯 제대로 된 가족 외식으로 추억되는데 말입니다. 사람의 입과 마음이 참 간사한 것 같습니다. 어쩌다 먹게되는 스테이크는 웰던으로만 먹던 제가 언젠가 부터는 미디엄 레어를 더 즐기게 되고 결혼식장 뷔페의 음식 양에 만족하던 입맛은 ..
2008년 10월8일 해당 포스트 내용을 삭제 합니다. 안녕하세요 지후대디 입니다. 제품이 미칠수 있는 해악을 고려해 해당 페이지 내용을 삭제하고 관련 게시물 포스팅을 중단 합니다.다만 이는 개인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으로 방문해 주신 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일본 지온노타키 폭포 사진 입니다. 시원한 폭포 사진으로 내용을 대체 합니다.
30년간 써온 안경을 벗고. 40 50 프리미엄 라섹 수술 후기 저는 초등 학생때 부터 안경을 써와서 거의 33년 넘게 안경을 쓰고 살았습니다. 이제 곧 노안도 올거고 이제 와서 안경 벗어 봐야 뭐 하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가까운 지인 한분이 저보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걸 보고나서 저도 한번 일단 검사나 받아볼까? 라는 생각에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 당일 바로 라섹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30대에도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을 기회는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두꺼운 안경을 계속 써 온 것은 요즘은 안 그런 직업이 있겠냐 만은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보니 눈을 많이 의지해서 먹고 사는 직업이라 만에 하나 잘못 되어 시력이 더 떨어지거나 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컸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워했던 수술은 단 5분여 만에 레이저가..
라섹수술 회복중으로 당분간 포스팅 쉴 것 같습니다. 큰 맘 먹고 다 늙어서 저지른 라섹수술 회복중으로 당분간 포스팅 쉴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수술해서 일반적인 경우라면 벌써 70~80% 회복 되었어야 하는데 보호렌즈 제거 후 밤새 고통에 몸부림치다 결국 토요일 오후에 다시 보호렌즈를 덮었습니다. 100명 중 5명 정도가 이런 케이스라는데 내가 왜 그 케이스인거지? ㅜㅡ 한 1주일 더 보호렌즈를 착용할 것 같습니다. 눈은 주말 동안은 거의 아무것도 안 보여서 블로그 포스팅도 거의 못했습니다. 토욜은 밥도 와이프가 떠 먹여줬을 정도.... 눈이 다시 어느정도 보일때까지 당문간 포스팅 쉽니다. 수술 후에도 시력이 워낙 오락가락해서 이러다 문득 내일은 또 잘 보일 수도 있더라구요. 각막이 회복되는 동안 계속 시력이 변하는 라섹 수술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다 ..
카카오 프렌즈 체크카드 수령 및 사용 후기 카카오 체크카드를 신청한지 2주가 넘어 3주째 마침내 체크카드를 수령했습니다. 신청이 밀려서 그랬다는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전 악어 카드를 수령했는데 이미 주변에 예쁜 카드를 받으신 분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연회비가 없는 데다가 마스터카드 제휴로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전 용돈통장을 카카오뱅크로 변경하고 들고 다니던 체크카드를 카카오 프렌즈 체크카드로 완전히 변경 했습니다. 용돈 통장의 잔액을 카카오뱅크로 이체해서 체크카드 사용을 해 보았는데 교통카드 및 여러 곳에서의 결제에 전혀 불편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결제 업계에 종사하고 있어서 해외는 마스터로 처리 될 터인데 국내는 어떤 카드사로 승인/매입이 될까 약간의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대개의 은행계 카드들처럼 BC카드 일까? 아니면 국내는 국민카..
아빠 사진사, 나의 똥손 사진 변화기. 어느날 문득 여행지에서 담아온 사진을 보다가 아내가 제 사진을 보면서 "사진이 많이 늘었네"라고 칭찬 해 주었습니다. 아내도 사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보통사람 이지만 그냥 가족만 담는 아빠 사진사에게 사진이 아내의 맘에 드는 것이야 말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비중이 큰 인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에 페이스북에서 링크된 "사진 똥손 필수.. 프로가 찍은 아이 사진 비교" 라는 기사를 보았는데 똥손 사진의 예가 기가막히게 제가 초기에 찍던 사진들과 똑같은 유사성이 있어 혼자 웃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약 4년간의 사진을 보면서 똥손이었던 과거를 돌아보며 손톱만큼이나 달라진 제 사진을 한번 돌아 보았습니다. 아직 금손은 안되었지만 똥손에서 쇠손 정도 발전은 있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어..
닐 슈빈 내안의 물고기, 우리 몸 안의 물고기의 흔적을 찾아서 과거의 BBC였나? 어딘지는 기억 나지는 않지만, 닐 슈빈도 직접 출연했던 걸로 기억하는 "내안의 물고기" 다큐멘터리를 본 이후로 언젠가 이 책을 꼭 읽어 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책은 구입을 했는데 계속 펴 보지도 못 하고 있다가 이번 폭염에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에어콘 아래에만 머물며 겨우 이 책을 완독 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인 닐 슈빈은 북극 엘스미어 섬에서 발이 있는 물고기 화석 "틱타알릭"(Tiktaalik)을 발굴해 유명해진 고생물 학자 입니다. 해부학 강의를 한 이력이 있는 그는 바로 "사지" 와 같은 생물 공통 설계의 유사성 들에 주목했던 학자 입니다. 틱타알릭은 물고기에서 육상 동물로 나아가는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제목 "내 안의 물고기"로 유추하면 물고..
앵무새 키우기 체험 지난번 휴가간 이웃 집 강아지를 잠시 맡아 주면서 강아지 키우기를 체험 했는데 이번에는 바로 이어서 앵무새 키우기 체험 입니다. 이번에 휴가를 가게 된 집은 앵무새 2마리를 키우는 집이었는데 이번에도 우리가 앵무새들을 약 4일 동안 맡아서 길러주기로 했습니다. 앵무새 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덩치가 조금 더 크고 녹색인 녀석은 앵무새중 코뉴어란 품종으로 "별"이라는 이름을 가졌고 노랗고 조금 작은 녀석은 모란앵무로 골든체리라 풀리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이름 역시 노란색에서 연상되는 "망고" 라고 지었다고 하는군요. 코뉴어를 좀 찾아보니 호기심이 많은만큼 겁이 많이 없어 사육자와 친해지는것도 크게 어렵지 않으나 잘못 기를 경우 입질이 좀 심한 새가 되는 종이라고 합니다. 주인에게는 안 그럴지 모르겠으나 ..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를 읽고, 호모 사피엔스의 끝은 어디로 향할까? 포스트 제목을 "읽고" 이런 식으로 붙이니 마치 중, 고등학교 때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던 옛날이 떠 오릅니다. 대부분 제목이 천편일률적으로 제목의 어미가 "읽고" 로 끝이 났던 독후 감상문들 입니다. 오늘 포스트는 딱히 적당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 그대로 붙였지만 저쩌면 오랜만의 독후 감상문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워낙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 성격이기는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이른바 "이과" 일을 "Job" 으로 삼아 지금까지 살아 오고 있지만 사실 제가 학창 시절부터 가장 좋아했던 분야는 "역사" 나 "고고학", "인류학", "사회학" 같은 부류의 책들 이었습니다. 물론 소설이나 산문집도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 나는 "문과형" 인간이 아닐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다만 그 땐..
강아지 키우기 체험 보고서, 잠시 맡은 강아지로 경험한 애완동물 키우기 딸 아이 친구들 몇몇이 최근에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면서 종종 아이들의 "우리도 강아지 키우자!" 공격에 요즘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예전이라면 벌써 강아지 한마리 들였겠지만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사는 집에 애완 동물을 키우는 건 혼자 쉽게 결정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조금 고민 중 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게 부담스러운 이유는 가끔 강아지를 키우는 집을 방문하면 간 혹 맡을 수 있었던 동물을 키우는 집 특유의 냄새 문제와 털 문제로 저를 빼면 환절기 마다 알러지로 늘 콧물을 흘리는 아내와 아이들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제 막 육아 헬 을 조금 벗어나는 시점에 또 새로운 동물을 키우고 돌봐야 한다는 게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동물을 무척 좋아하지만 쉽게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겠다는 결정을 내..
어린 시절, 시골 모내기 하던 날의 풍경 아주 가끔 오랜 세월이 흘러도 내 뇌리속에 각인되어 오랫동안 기억되거나 가끔 그 기억을 꿈으로 꾸는 경우가 있다.내 경우에는 7살 무렵의 모내기를 따라갔다 겪고 본 것들이 바로 그랬는데 아마도 어린 내 머릿속에도 아주 깊이 남은 기억 이었나보다. 내가 어렸을 적 학교를 가기전에는 농번기마다, 학교를 다닐 때는 방학 때, 어머니는 동생의 손을 꼭 잡고 나는 치마자락을 움켜지게 하고는 머리에 커다란 짐 가방을 이고는 할아버지 댁으로 일손을 도우러 가곤 했었다. 그 당시에는 시골에 계신 부모님의 농번기 농사일을 돕는게 도시에 나와 사는 아들 며느리에게는 당연한 의무였고 그것이 곧 사람 구실로 여겨 지기도 했던 시대였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7살, 6살 연년생 아들 둘을 데리고 머리에 무거운 짐을 이고 시외..
만렙토끼, 보팔래빗, 재버워크(자바워크) 보팔소드, 재미로 보는 살인토끼의 유래와 역사. 다소 덕후스러운 뻘글 대중이 흥미로워 하고 재미있어 하는 가상의, 상상의 존재 등의 유래를 보면 생각보다 오랜 역사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만화나 게임에 많이 등장하는 만렙토끼 또는 보팔래빗 또는 살인토끼로 불리는 엽기적인 상징 처럼 말입니다. 원래는 약한 존재에 불과한 토끼에 무적의 힘을 부여해서 상황 자체를 블랙코미디로 만들어 버리는 만렙토끼. 패러디에 많이 쓰이는 만렙토끼라는 상징물을 제가 접하게 된 것은 사실 자주 보던 웹툰인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 라는 네이버 코믹 웹툰과 비타민 작가의 "멜랑꼴리" 라는 웹툰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웹툰을 좋아하시는 사람이라면 저처럼 유명한 웹툰들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을 텐데 사실 웹툰 작가들은 제 추측에는 아마도 게임을 통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