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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룸 보정으로 달라지는 사진, 나만의 프리셋 만들기 대학 1학년 때였던가? 대학에서 동문회를 결성 했었는데(신설고이고 전 2회 졸업생) 남중, 남고로 이어져 내려온 비극의 모쏠 고리를 벗어 나고자 여대 여고 동문회와 조인트 동문회를 결성 했더랬습니다. (시커먼 고추끼리 무슨 MT고? 무슨 술이고? 커피냐고? 나 동문회 안해! 라는 어떤 1회 졸업생 선배의 절규에 공감하며...) 그러다가 2학년이 되어 후배들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아무도 기본 화장조차 하지 않았던 이 풋풋하던 여자 후배들은 한 학기가 지나자 하나 둘 화장을 하고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서툰 화장에 선배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하였던 이 친구들이 어느 순간 부터는 환골탈태(?) 하여 이전의 모습을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달라진 친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던걸로 기억 합니다. 어쩌면 사진의..
리틀홈(LITTLEHOME) 앱, 아이들과 주말 어디 갈까? 고민 하는 부모들을 위한 필수 앱 아마 저와 같이 초등학생 이나 유아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 어디에 갈까? 라는 고민을 한번쯤은 해 보셨을 듯 합니다. 딱히 다정한 아빠라서 라기 보다는 아이들을 키워 보셨다면 주말에 가족들과 밖으로 나가는게 오히려 가정의 평화에는 더 도움이 된다는 걸 경험해 보셨을 듯 합니다. 주말 아이들 데리고 돌아 다니는것은 사실 아빠들의 삶에도 꽤 유리한 전략 입니다. 일단 속 모르는 주변 사람들에게 다정한 아빠로 이미지 메이킹(?)을 할 수 있고 바쁜 직장 생활에 평일에 자주 보기 힘든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 및 유지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통 육아에 지친 아내도 행복해 하고(본인을 떼어 놓고 아이들만 데리고 가면 더 행복해 하고) 집에 복귀 후에는 나만의 개인 시간을 가져도 그다지 눈총을 받지 ..
점점 실사와 구분이 어려워지는 CG의 세계 이전 포스팅에서 4차 산업혁명에서는 배우, 스타라는 직업도 CG배우의 등장으로 생존을 장담하기 어렵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를 하며 그 예로 CG로 살아난 오드리 햅번 이야기를 잠시 다루었습니다. 초콜릿 광고에 등장한 아름다운 그녀는 사실은 Full CG의 힘을 빌어 부활했었습니다. 얼마전 스타워즈 로그원에서도 20대의 레이아 공주를 CG로 재현 했다던가 해서 화제가 되었고 데스스타의 함장 타킨은 아예 Full CG로 재 등장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CG 기술의 발전은 놀라워서 이제는 거의 실사와 CG를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에 까지 다다은 것 같습니다. 사실 SF가 아닌 일반적인 영화에서도 우리가 그저 실사 영화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수많은 장면들에서도 예외 없이 CG가 쓰이고 있습니다. 인..
곱게 자란 자식, 고통의 시대를 다룬 대작 웹툰 딱히 명확하게 의식해 본적은 없지만 만화, 웹툰에 대한 그동안의 나의 고정 관념은 재미와 흥미를 주는 컨텐츠이긴 하지만 문학 작품과 같은 깊이를 가질 수 없는 것으로 무의식 중에 정의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생과 같은 작품을 접하면서 조금은 바뀌었고 웹툰이라는 것이 새로운 시대에 문학 작품과 같은 반열의 하나의 작품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것은 이무기(이재철) 작가의 "곱게 자란 자식"을 보면서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과거에 우리의 마음을 울린 명작 문학 작품들이 스토리 구성과 작가의 문체로 나타난 표현력 이었다면 웹툰 역시 스토리 구성과 그림체로 하나의 작품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 정도로 이 "곱게 자란 자식"은 보는 내내 여느 문학 작품을 읽었을 때처럼..
그 시절 입영신체검사의 기억 주의 : 오늘 포스트는 다소 지저분한 부위를 다루고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은 스킵 하시기 바랍니다. 20년 전에 있었던 일을 기억을 더듬어 다소 재 구성 하였습니다. 좀 구 세대 케케묵은 표현 같지만, 피어 오른 꽃봉오리 같은 청춘을 만끽 하던 대학 1학년 봄이었는지? 가을이었지 기억은 흐릿한데 신체검사를 받으러 오라는 병무청의 통지서를 받았던 것 같다. 벌써 20년이 훌쩍 지난 옛일이다. 우습게도 이 신체검사를 받으면 곧 입영이라는 20대 남자에게 가장 잔인한 현실이 바로 다가 올 것이지만 당시에 나는 오늘만 산다고 해야 할까? 내가 느끼는 군대는 여전히 꽤 먼 이야기만 같았다. 신체 검사 전 간장 한 통을 마시고 X레이를 찍으면 바로 면제 라던가, 군대 안 가려고 오른손 검지를 훼손 했는데 알고 보..
한끼모끼, 낙성대 혼밥 전문 식당 혼자 밥을 먹는다는 의미의 혼밥, 그 혼밥을 먹는 사람들을 위한 혼밥 전문 식당. 가끔 일본을 소개하는 프로에서나 볼 수 있었던 혼밥 전문 식당 한끼모끼를 회사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생들이 많은 지역에서 일까요? 저녁 시간에 밥을 먹기 위해 찾았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빈 자리가 없을 뻔 했습니다. 사실 혼밥 전문 식당인데 회사 상사분들이랑 가서 여럿이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 보니 4~5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장사도 잘되고 자리 회전도 빠른 집인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형태의 체인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 보았는데 낙성대 한 곳만 나오는 걸로 봐서는 체인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도 혼밥 인구가 점점 늘어 난다는데 발 빠르게 이런 경향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 교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요즘 아이들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은 이른바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대비 시킬까? 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그 이유은 기존에 수십년 동안 우리가 알던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시키고 인서울 대학에 보내고, 스펙을 쌓고 대기업에 취업 시킨다. 라는 전통적이고 어느정도 정형화된 프레임이 더 이상은 유효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입니다. 어쩌다 보니 연작 포스팅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 번 무인화 시대와 직장, 직업이 사라져 갈 미래에 대해 잡담을 포스팅 했는데 그 내용이 이 글의 주제중 하나인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이라 일컬어지는 새로운 세상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이전 글 [IT Devic..
인공지능, 키오스크(KIOSK) 등으로 대표되는 눈 앞으로 다가온 무인화 시대에 대한 생각 결제 관련 업계에 종사하면서 최근의 무인화 경향에 대해서 대략 실감하고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무인화의 첨병 격인 키오스크 관련 개발에 대한 요청과 협의가 최근 부쩍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키오스크란 아래의 설명과 같이 원래는 무인 서비스 기기를 통칭하는 용어인데 지불 결제 업계에서는 여기에 결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기기를 보통 키오스크라 많이 지칭 합니다. 키오스크(KIOSK) 의 어원은 본래 옥외에 설치된 대형 천막이나 현관을 뜻하는 터키어 또는 페르시아어 에서 유래된 것으로 원래는 간이 판매대, 소형 간이 매점을 지칭하는 용어였습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 서비스와 업무의 무인 자동화를 위해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장소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를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는데, 넓게 의미를 보면..
블로그의 특성들과 방문자 수가 상관관계가 있을까?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주의 : 해당 분석은 제 마음대로 선정한 41개 티스토리 블로그의 수집 가능한 정보만으로 진행해본 내용으로 공신력이나 정확성은 1도 없음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궁금증에서 수집 가능한 내용으로만 작성한 내용이므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 했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위의 주의 사항을 유의하시고 재미삼아 포스팅을 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작년부터 대책 없이 방문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걸 느끼고 위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때 일 방문자 5,000을 바라보며 1만명 방문자에 대한 희망을 키우던 게 엊그제 같은데 최근의 방문자 수는 참담하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이유는 최근에 포털들이 자사의 플랫폼을 지원 하느라 과거보다 블로그 노출에 좀..
구글포토(Google Photo). 어시스턴트 기능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앨범이 되다 가족들을 주로 담는 아빠 사진사들에게 아마도 사진은 추억을 소환하는 중요한 매개체 일 것 입니다. 아마도 사람마다 이 소중한 추억을 저장하는 각각의 방법이 있겠지만 제 경우에는 주로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와 구글포토를 이용 합니다. 개인적으로 적어도 디지털 앨범으로써 또 클라우드 앨범으로써 구글포토를 더 자주 이용하는 편 입니다. 사실 아이클라우드는 제게는 사진의 백업 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두 클라우드 서비스 모두 원본 사진 사이즈로 저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무제한 저장이 가능하고 대형 인화가 아니라면 보관되는 사진들 만으로도 나중에 인화에도 충분한 사이즈로 저장되기 때문에 클라우드 백업이라는 목적에는 둘다 적합합니다. 다만 구글포토의 경우는 좀더 클라우드 앨범의 성격에 맞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
왜 번거럽고 힘들게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녀? 라는 질문에 대해서... DSLR 카메라는 그 자체가 상당한 무게와 부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렌즈를 체결한 DSLR 카메라는 사실 눈에 잘 띄기도 하고 유난히 초상권에 예민한 한국에서는 때때로 경계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과거 똑딱이라 부르던 카메라 수준은 스마트 폰이 최근에는 화소 수 및 여러 기능적 측면에서 이미 뛰어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으로도 낮의 주광 아래서의 담은 사진은 작은 사이즈로 리사이즈 된 경우, 수백만원 대 카메라로 담은 사진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 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제가 무겁고 거대한 카메라로 사진을 담고 있으면 이렇게 이야기 하는 지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 가 들립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사진 잘 나오는데 왜 번거럽고 힘들게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녀?" 대부분 그저 단..
수원 정자동 헬로 방방. 실내 키즈 카페 이번 주는 내내 카메라를 소지하고 나가질 않아서 아이폰으로만 사진을 담게 되는 군요. 아이폰으로 담다 보니 아무래도 흔들린 사진들이 좀 있습니다. 큰 아이는 이제 아쉽게도 키즈카페에 갈 수 없는 연령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다음 주가 시험이라 오늘은 엄마 감독 아래 시험 공부에 몰두해야 했습니다. 비오는 일요일 누나도 놀아주지 않고, 밖에 나가지 못해 몸부림 치는 아들의 에너지 소진을 책임지기 위해 둘째만 데리고 수원 정자에 있는 실내 놀이터 "헬로 방방 키즈카페"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키즈카페 방문이었는데 최근 몇년 사이에 보면 키즈카페도 점점 대형화 되고 시설도 발전해 가는 느낌 입니다. 이곳 헬로 방방 키즈카페 역시 예외는 아니었는데 예전에 키즈카페 하면 놀이시설 몇개 있는게 다였는데 요즘은 실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