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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 마을 후스테이블(Hu's Table) 이탈리안 레스토랑

창경궁을 둘러보고 배가 고파 검색을 통해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곳이 북촌 한옥 마을 근처에 있는 후스 테이블(Hu's Table)입니다. 후스 테이블(Hu's Table) 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리조토 등이 주 메뉴입니다.

 

함께 간 아들이 파스타를 먹고 싶어했기에 주변 검색을 했고 평이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이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꽤 걸어야 하는 1km 남짓 거리였는데 택시를 타기도 애매하고 그날따라 주변 교통 체증이 심한 편이라 창경궁에서 그냥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다 보니 근처가 북촌 한옥 마을입니다. 생각보다 한적한 곳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 주소를 남깁니다.

 

후스 테이블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 1가길 8

 

후스 테이블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으니 혹 방문하신다면 참조하세요. 월요일을 제외한 요일과 휴일은 오전 11:30~오후 9:30까지 영업을 하고 월요일은 휴무로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Hu's Table, 후스테이블

처음에는 길을 잘 못 찾았나 하고 불안감이 들었는데 주택가로 보이는 곳으로 지도에서 안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소 한적한 골목길에서 노란색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Hu's Table, 후스테이블

일반 빌라 건물의 1, 2층을 가게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독특한 구조에 빈티지한 가게 외관이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Hu's Table, 후스테이블

 

Hu's Table, 후스테이블

빈티지한 독특한 인테리어의 가게입니다. 제 느낌은 동네에 오래된 품격을 가진 맛집에 온 느낌이랄까요?

인테리어가 정돈되지 않음속에 빈티지한 느낌과 친숙하고 오래된 감성을 간질여 주는 것 같습니다.

 

Hu's Table, 후스테이블

 

Hu's Table, 후스테이블

 

Hu's Table, 후스테이블

 

Hu's Table, 후스테이블

 

Hu's Table, 후스테이블, 메뉴판

음료 메뉴와 와인 메뉴도 생각보다 충실합니다. 

 

Hu's Table, 후스테이블, 메뉴판

아들과 함께 왔고 아들이 파스타를 먹고 싶어 해서 오늘 메뉴는 파스타로 정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좌석이 넓지 않은 곳이라 저처럼 주변에 있다가 우발적으로 들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Hu's Table, 후스테이블, 메뉴판

안심 스테이크가 꽤 괜찮다고 하는데 오늘은 파스타 먹는 날이라 PASS 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또 있겠지요.

 

Hu's Table, 후스테이블, 메뉴판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늦가을 오후의 따뜻한 햇빛과 온기에 문밖을 내다보고 있으니 마음이 꽤 여유로워지는 느낌입니다. 딱히 무엇이라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성이 느껴지고 있는데, 이 가게에 들어서고 나서 계속 가슴 한편이 간질간질여 지는 감성을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Hu's Table, 후스테이블

 

Hu's Table, 후스테이블

 

Hu's Table, 후스테이블

 

Hu's Table, 후스테이블 식전 빵

아이는 배고파 하고 있었지만 사실 저는 식욕이 별로 없는 상태였습니다. 오랜만에 많이 걸어서 좀 지치기도 해서 밥보다는 쉬고 싶은 마음이었달까요? 그러던 중 식전 빵이 먼저 나왔는데 바삭한 빵을 새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이제야 사라졌던 식욕이 다시 돌아옵니다.

 

Hu's Table, 후스테이블 버섯크림 파스타
버섯크림파스타

개인적으로 이 버섯 크림 파스타는 흔한 편이라서 대부분 주로 주문하는 메뉴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고소한 크림소스와 버섯, 베이컨들이 잘 어우러져 상당히 맛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글에도 이 파스타가 맛있다는 글들이 간간이 보이는 군요.

Hu's Table, 후스테이블

 

관자 올리오
관자 알리오 파스타

저는 오일파스타 중에 살짝 매운 알리오 올리오를 좋아하는 편이라 관자 알리오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고소한 관자가 꽤 많이 들어있고 마늘과 살짝 짜면서도 매운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더 매워서 물을 좀 많이 마셔야 했습니다.

 

양송이 크림 파스타

 

관자 알리오

 

Hu's Table, 후스테이블

 

북촌

 

북촌

음식을 다 먹고 밖으로 나오니 북촌은 늦가을의 단풍이 한창입니다. 가을날 맛있는 파스타가 생각나신다면 주말에 북촌 한옥마을을 거닐고 들러보기에 괜찮은 레스토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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