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단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수원에서 샐러드와 통밀 샌드위치가 유명한 곳을 한 곳 다녀왔습니다.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카페인데 최근에 카페명을 바꾸었는지 후레시 커피로는 어디에서도 검색이 안됩니다.
굳이 찾으신다면 "카페 정식 클럽"으로는 검색이 됩니다.
카페명만 봤을때는 카페라기보다는 "정식"... 식사하는 곳으로 많이들 오인을 해서인지 후레시 커피로 이름을 변경한 것 같습니다.
그리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변 동네에서는 샐러드와 통밀 샌드위치로 꽤 알음알음 알려져 있는 카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에 방문했을 때도 넓은 카페 크기에 비해 자리도 여유가 있었고 번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파트 상가에 2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미리 지인에게 듣고 알고 있지 않았다면 이곳에 카페가 있다고 상상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래쪽에 정식 - 클럽이 원래 카페명이고 후레시커피는 나중에 간판이 생긴 것 같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하실 때는 정식 클럽으로 검색해야 나옵니다.
매장 자체는 무척 넓고 인테리어도 독특하고 좋습니다.
일관성 없는 인테리어 같은데도 묘하게 이 카페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실내의 모습입니다. 창가에도 창 밖을 볼 수 있게 창쪽으로 좌석이 있습니다.
좌석이 많아서 방문했을때 자리가 없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주말 조금 늦은 저녁이라 한산한 편이었는데 이렇게 좌석이 많은 걸 봐서는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 있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인데 샐러드가 인기 품목이고 정식 클럽 샌드위치도 많이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커피는 약간 진한 편인데 샌드위치와 먹기에 괜찮습니다.
방문한 김에 샐드드와 크래미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아보카도가 가득 들어있고 다양한 야채와 과일이 들어가 있는 샐러드와 고추냉이가 살짝 들어간 크래미 샌드위치 둘 다 맛이 좋았습니다.
샌드위치의 빵은 통밀빵이라서 그 거친 식감이 제 마음에는 들었습니다. 메뉴 자체가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동네의 숨은 맛집인 후레시커피(정식 클럽)을 들려보고 소개해 드려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