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 베이글에 다녀온 지인이 이곳 메뉴가 괜찮고 커피도 맛있다고 해서 조금 멀긴 하지만 서초구 성촌 6길에 있는 본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침을 안 먹어서 브런치를 먹을 겸 일찍 방문했는데 늦게 방문하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야외 좌석이 5월, 6월 오전 날씨에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은 보통 경치가 좋거나 음식이 맛있거나 인데 토다 베이글에서는 둘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야외 좌석에서 햇빛을 받으며 베이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이른 아침에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도 불구하고 기회가 되면 한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브런치 카페입니다.
토다 베이글은 평일은 7시 30분부터 2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토, 일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20시까지 영업을 하니 방문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토다 베이글 본점은 삼성 연구소가 있는 뒤편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본점 말고도 서초점과 양재점이 있습니다.
고즈넉한 주택가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주변이 조용하고 햇빛이 잘 들어서 좋습니다. 주차는 앞쪽에 있는 건물에서 발렛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길가에 주차하는 것은 힘들게 주차단속을 하는 지역이라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는데 먼저 자리를 잡고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망이 좋은 야외 좌석은 빨리 차는 편입니다.
저는 5월 중순쯤에 방문을 했는데 따스한 햇살과 한가로운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야외 좌석이 가장 좋을 계절이 아닌가 합니다.
베이글과 연어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가신다면 저처럼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베이글에 연어샐러드를 얹어서 오픈 샌드위치처럼 먹으면 샐러드만 먹는 것보다 더 맛있습니다. 커피도 맛있습니다.
베이글 자체만으로도 맛있어서 가볍게 드시려면 베이글만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베이글이 맛있는 브런치 카페 토다 베이글, 야외에서 가벼운 브런치를 즐기는 걸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