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군생활에 위안을 주며 청춘을 함께(?)했던 핑클의 요정 이었던 이효리.
그녀가 결혼을 하고 소길댁으로 제주도에 살면서 올해 5월 부터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전해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대화중 호기심에 소길댁 이효리 블로그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일상 이야기와 결혼한 스타의 전원의 삶을 볼수 있어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역시 방문자 숫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퇴근전 오후 5시쯤 들러 보았는데 방문자가 26 만명.....
이것은 인기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라면 모를까? 한국에서 일개 블로그의 방문자 수로는 볼 수 없는 숫자였습니다. 뭐 대륙의 블로그 중에는 하루에 100만이 오는 경우도 있다지만 사람이 넘치고 넘쳐나는 이웃나라 이야기고 한국에서는 절대 있을수 없는 방문자 숫자 같았습니다.
바로 전에 작성한 글이 방문자 성장에 고민하느라~ 블로그를 분석하느라~ 돈을 쓴 이야기를 썼었던지라 감회가 다르군요. 검색엔진 최적화니 저품질 블로그는 모야? 먹는거야? 하고 신경 쓸 필요 없게 만드는 이효리 개인의 위엄!
알고 보니 오늘 신문기사에 소길댁 이효리 블로그가 언급이 되어서 방문자가 더 폭발하긴 한 모양이지만 3달 운영에 벌써 500만이 넘는 방문자 수를 보니 개인의 브랜드 파워가 얼마나 큰 것인지 다시 한번 실감해 보게 됩니다.
가만히 보면 오늘 30만명은 찍을 기세인데 개인적으로 아마 안되겠지만 제 블로그도 하루 방문자 30만명에 글 하나에 댓글이 1000 개씩 달리는 꿈을 잠시 꾸어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 잠시 헛된 꿈을 꾸어보았습니다.
이효리 블로그 주소 : https://blog.naver.com/hyori79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