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graph

할레이션 효과를 포토샵 렌즈 플레어 필터로 만들어 보기

이전 미러리스에서는 그다지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최근에 오막삼으로 카메라 기변을 하고나서 만투 렌즈 탓인지 간혹 역광에 가까운 환경일 때, 노출 오버가 간당간당 할때 때때로 사진 일부분이 하얗게 흐려지는 사진이 찍히는걸 접하게 되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이런 현상을 할레이션이라고 하는 군요. 분명 무언가 잘못되어서 발생 하는것 같기는 한데 이게 의외로 사진을 독특하게 만들어줘서 어떤 때는 이런 현상이 은근히 생겼으면 하고 바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내공 부족으로 대부분 우연히 발생했고 의도적으로 만들어 보진 못했습니다.

 

할레이션은 아주 밝은 광원이 렌즈 내부와 센서에 입사 되면서 반사되어 사진 일부를 뿌옇게 만드는 광학적 결함의 하나라는데 일부러 이런 할레이션 기법 촬영을 연구하는 블로그 글도 보이니 제가 받은 독특하고 싫지 않은 느낌은 역시 혼자만의 느낌은 아니었나 봅니다.


혹여나 해서 덧 붙이지만 이 글은 강좌 같이 거창한게 아닙니다. 사진 초보의 경험담 같은 걸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포토샵의 필터중 렌즈플레어를 이용해서 일반 사진을 할레이션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실 할레이션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그런 상황도 잘 만나기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해질 저녁 무렵 해가 기울었을 때가 좋을것 같은데 시간을 맞추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그런 느낌은 사진에 넣고 싶어서 알아보니 포토샵으로 할레이션 느낌 보정을 주는 경우가 무척 많더군요

 

할레이션 보정 참조한 블로그 : http://blog.naver.com/singunji/10178616368

 

그대로 따라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원본인데 좀 심심한 느낌이라 보정을 해 보았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제가 포토샵으로 만진 사진보다 카메라가 자동으로 뽑아준 JPG가 더 낮다는게 함정이긴 한데 언젠가는 카메라를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의도하지 않고 우연히 찍고보니 할레이션이 발생한 사진들 입니다. 의도하지 않았다 보니 할레이션 기법을 잘 활용해서 찍은 사진들 처럼 따뜻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진 않습니다.

 

 

 

 

 

내친 김에 한장 더 보정해 보았습니다. 위 링크에도 할레이션 효과를 만드는 법이 이미 잘 나와 있지만 스크린 샷 뜬 김에 저도 간단하게 절차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정하고 보니 전 좀 노란끼가 있는 사진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원본이랑 비교해 보니 더 두드러지는 군요.

 

 

Filter->Render->Lens Flare 선택

 

 

플레어를 만들 위치 지정, 이렇게 하니 무척 간단 합니다.

 

 

 

참고로 아래는 광원 방향을 잘못 넣은 경우 입니다. 열심히 만들고 보니 만들어 넣은 광원과 그림자가 지는 위치가 안 맞아서 이상한 사진이 되어 버렸다는....

 

 

미처 그림자를 못 보고 만들다 보니 빛 방향으로 그림자가 지는 초 현실적인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쨋든 이 기법에도 재미를 들려서 저 같은 사진 초보는 당분간 사진마다 광원을 넣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포토샵은 겨우 주말에만 만져 볼수 있고 제대로 접한지도 겨우 3~4 개월 되었지만 사진을 참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도구 인것 같습니다.

 

사진 관련 이전 글

포토샵으로 비네팅(vignetting) 효과 주기

카메라는 언제 가지고 나갈것인가? 에 대한 왕초보 생각

우리집 사진 모델 No.2, Canon EF 85mm F1.2L 만투, 5D Mark 3 오막삼

사진, 부부가 같이 하기 좋은 취미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