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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Device Game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 교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요즘 아이들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은 이른바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대비 시킬까? 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그 이유은 기존에 수십년 동안 우리가 알던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시키고 인서울 대학에 보내고, 스펙을 쌓고 대기업에 취업 시킨다. 라는 전통적이고 어느정도 정형화된 프레임이 더 이상은 유효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입니다.


어쩌다 보니 연작 포스팅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 번 무인화 시대와 직장, 직업이 사라져 갈 미래에 대해 잡담을 포스팅 했는데 그 내용이 이 글의 주제중 하나인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이라 일컬어지는 새로운 세상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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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Device Game] - 인공지능, 키오스크(KIOSK) 등으로 대표되는 눈 앞으로 다가온 무인화 시대에 대한 생각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우리의 교육 환경은 2차나 3차 산업의 시대 수준, 여전히 공장/회사에서 일하기 위한 인재를 기르기 위한 주입식 및 스펙 쌓기 수준에 크게 나아가지 못하고 머물러 있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을 말하고 있는 시대에 도대체 어떻게 대비하란 말인가? 와 같은 혼란을 주면서 많은 학부모들을 당황하게 하고 스스로 고민 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 무엇도 현재는 예측도, 예상도 어렵다는 시대, 단지 이제 곧 그것이 올 것이란 것만은 분명하다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우선 이번 대선 때도 대선 주자들이 유난히 많이 언급한 "4차 산업혁명" 이란 것이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 교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미지 출처 : pixabay 무료이미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의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한 가지를 가져 온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약]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

외국어 표기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영어)
四次 産業革命(한자)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1969년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에 이어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를 일컫는다.

출처 -4차 산업혁명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 교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사실 이런 정의를 보더라도 그래서? 무엇이 그렇게 크게 달라지는데? 왜 다들 이 난리야?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간단히 정리하자면 지금까지의 산업혁명의 경우에도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기술적 발전 경향은 늘 있어 왔지만 이번의 4차 산업혁명은 "지능" 이라는 그 동안 인간만이 가진 대체 불가능한 요소로 여겼던 부분을 포함하고 있어 최초로 인간의 노동력, 직업을 완전히 앗아갈지도 모르는 산업혁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습니다.

 

즉 3차 정보화 혁명의 말미에 등장한 인터넷,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의 비트 세계(bit world)의 기술들이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공유경제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현상들이 결합되어 실세계(Atomic world) 에 까지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략을 행사하게 되는 시대 입니다.

 

어려운 소리 같지만 이것만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다가올 시대가 가진 가장 중요한 특성들이 인간을 대체하는 무인화와 기존 제조 산업을 부정하는 1인 제조의 시대, AI기계가 인간을 대체하여 사라지는 직업으로 촉발되는 소득의 문제 등 현재의 인간 세상의 큰 틀인 노동과 직업, 산업 자본주의 체계를 흔드는 부분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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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직업이라는 것은 거의 한 사람의 인생 동안은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에 인쇄공은 한번 인쇄술을 배우면 적어도 자신의 생애 동안 그 직업을 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 교환원이라는 직업도 구한말부터 1980년대까지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직업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들 느끼고 계시겠지만 현재의 세상은 어떤 직업이 20년내로 등장했다 사라지거나 10년내에 그냥 사라질 수도 있는 시대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더 당연하게 사람이 평생 동안 한 가지 직업만으로 먹고 살기가 힘든 시대일 터 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 교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그 많던 1970년대 미싱공 누나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더구나 발달된 기술로 인한 무인화/자동화는 좀 더 빠르게 우리의 직업들을 빼앗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영상에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사라져갈 직업들 7개를 소개하고 있는데 1. 펀드매니저 (로봇 어드바이져, 이미 각종 주식 앱에서 로봇이 분석한 자료를 받아 보고 그 탁월한 예측에 감탄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2. 약사 (스마트 조제 알고리즘), 3. 택시/버스 운전자(무인 자동차), 4.변호사(AI로봇이 대체). 5.비행기 파일럿(이미 거의 모든 비행기 조정은 자동화 되어 있다) 6.번역가(변역기의 발전) 7. 신문기자(현장/취재 기자 제외)처럼 우리가 대체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영역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관련 링크 : 인공지능 의료 로봇 왓슨, 의사를 대체할 수 있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 교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미지 출처 : pixabay 무료이미지

 

4차 산업화 시대에서는 노량진 고시촌에서 3수 끝에 법조인으로 입성에 성공한 누군가보다도 오늘 갓 부팅된 인공지능이 더 법리 체계에 밝고 변호를 잘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릅니다. 더구나 이것들은 사람과 달리 변호를 위한 조사, 준비에서 먹지도, 자지도, 쉬지도 않는 아주 독한 것들이 될 것 입니다.

흔히 가볍게 4차 산업혁명의 세상에 대해 오해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온다면 인간은 더 창조적인 일에 종사하면 된다. 예술 분야, 배우, 작가와 같은... 또는 기계가 흉내내지 못할 창조적인 영역은 괜찮을 것이다 라는 생각 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창조적인 인공지능을 만드려는 "마젠타"라는 단어나 구글 "텐서플로"와 같은 키워드를 찾아보신다면 생각이 틀려질것 같습니다. 이들은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지금까지 예상하는 4차 산업혁명의 완성은 20~50년 내 이므로 시간은 충분해 보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 교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구글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

 

이미 동물 그래픽 배역은 특별한 것도 아니지만 아래 링크의 첫 부분을 보고 과연 이 두 여배우가 배우인지 아닌지 바로 구분해 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CG인지 배우인지…배우 없는 영화 현실화?

'로그원' 제작진이 1994년에 사망한 배우를 영화에 출연시킨 방법

스타워즈서 다시 살아난 피터 커싱의 열연에 깜짝 … CG기술이 죽음도 뛰어넘다

 

CG로 되살아나 초콜릿 광고를 찍은 오드리 햅번

 

이제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을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의 직군이라는 것 자체가 희미해 가고 있고 사실 모든 사람들이 모두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일에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우리 주변을 둘러보아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당장 내가 일하는 직장에서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창의, 창조적이기 보다는 주어진 일을 하는데 더 익숙합니다.

설령 그것이 획일적인 교육의 탓과 창조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직장의 탓으로 돌린다 하더라도 이 세상이 더 많은 작가와 예술가들로 둘러 쌓이지 않은 것을 보면 우리 모두가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일에 몰두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사실 3차 산업혁명인 정보화 혁명이 진행되면서 이미 시장 경제는 "고용 없는 성장" 이라는 용어로 일컬어지는 시대에 접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예전 2차 산업화 시대에 1,000억 이라는 매출액을 내기 위해 토지와 공장 천여명이 넘는 노동자의 고용이 필요 했다면 현재는 전 직원이 100명도 채 안되는 IT 기업들이 1,000억 매출을 달성하는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청년 실업의 문제는 이처럼 이미 어제 오늘 시작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자본주의 경제, 첨단 산업의 룰이 변화한 것이 가장 큰 원인 입니다. 현재의 IT 산업은 일반적인 생각보다는 많은 고용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즉 과거의 장치 산업들은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더 많은 노동력이 더 필요했지만 지금은 기술을 통한 효율화로 고용 없는 성장이 가능해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4차 산업화 시대에는 그나마 있던 직업도 사라지고 AI가 기계가 사람을 대체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아마도 최악의 청년 취업난이라는 작금의 상황 보다도 앞으로 더 혹독한 취업난을 겪게 될 게 자명해 보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아내와 나누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해 대학을 나오고 온갖 스펙을 축적 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투자하고도 어차피 취업 하기는 어려운 세상이 온다면 차라리 투자되는 사 교육비를 아껴서 열심히 모으고 운영해서 상가 건물주가 되어 아이들에게 물려주는게 이런 불확실한 이런 세상에 가장 큰 도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말 입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기존의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제의 패러다임이 바뀔지도 모르는 불 확실한 시대에 오프라인 상권을 기반으로 한 상가 임대료로 앞으로도 계속 먹고 살 수 있는 시대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 교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선진국에서 불거지는 기본소득제 논의도 사회적 불평등 분배 이슈에서 출발 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용문제, 자본주의 경제 유지의 방안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스토리] 일 안해도 매달 '000원', 기본소득제 가능할까요


서론이 꽤 길었는데 이제 우리 부모들의 걱정중 하나인 저 고용, 불 확실성을 가진 미래 시대를 대비한 자녀교육에 대한 본론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앞서의 설명에서는 마치 모든 직업이 기계로 대체될 것처럼 이야기 했지만 사실 우리의 자녀들은 3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사회에 진출하게 될 것입니다. 또 개인적인 생각에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논리 상 AI를 쓰는 비용보다 사람을 쓰는 것이 더 낮은 비용을 소요하는 경우, 역시 사람이 쓰이게 될 것이고 분명 인간의 일손이 필요한 분야 역시 새롭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지금처럼 여전히 주입식으로 지식을 가르치고 시험을 통해 확인하고 줄을 세우고 선행 학습을 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다 같이 파김치가 되어 하루에 몇 시간 잠 못 자는 입시 전쟁을 거쳐 인서울 대학을 보내는 전략은 앞으로도 여전히 유효할까요?

유학을 보내고 어학 연수를 시키고 졸업을 시켜 대기업에 입사 시키거나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게 하거나 법조인, 의사, 외교관 등 선망 받는 직업을 가지게 만든다는 일반적이던 패러다임이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길을 제시해야 할까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주어진 길을 제시하고 방향을 지시하려 한 기존 교육의 방향과 부모들의 길잡이 역할이 현재의 한국사회의 청년실업 문제에 일조를 한 부분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누구나 비좁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해 피 터지게 경쟁하고 좀 더 나은 스펙으로 그 길을 가기 위해 병목을 일으키는 이유이기도 한 것이 아닐까요? 물론 오롯이 이 것을 교육과 학부모에게 그 책임을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중 작은 부분, 일부의 책임이 있다는 생각 입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일자리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초등학생 65%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또 일생동안 3개 이상의 영역에서 5개 이상의 직업을 갖고 19개 이상의 서로 다른 직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뭐, 꼭 다가 올 아이들의 시대가 아니라 솔직히 3차 산업혁명 시대를 사는 아비인 저도 직무, 직군과 직장이 여러번 달라졌습니다. 처음 시작은 웹 개발자로 시작해서 잠시 Client 개발자로 다시 일을 하고 나중에 새롭게 완전히 다른 영역의 개발 언어를 배우며 Sever 개발자로 정착 했었습니다. 결국은 개발자에서 아예 직군 분류상으로 다른 영역인 IT기획자로 직무 군 자체를 옮겨도 보고 현재는 이전 직무들과 그다지 연관이 없는 터미널 펌웨어의 개발/기획 등의 매니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직장이 6번째 직장이니... 즉 저만 해도 총 5가지 직무 변경을 해보고 6번의 이직을 하였습니다.

돌아보면 서버 프로그램 개발을 할 때가 가장 적성에 맞았던 것 같기는 한데, 새로운 일들도 나름의 흥미와 재미를 줍니다.

 

이러한 시대에 미래의 고정된 직업, 직무를 염두에 두고 로드맵을 그리고 더 더욱 지식을 선행 하면서까지 주입하고 스펙을 강화시키는 교육이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 많이 듭니다. 한국의 교육은 사교육을 통한 스펙 쌓기에 몰두하며 거꾸로 가고 있지는 않은 지 모르겠습니다.

"4차 산업시대의 교육"에 대해서는 이미 시중에 많은 책들이 나와있고 검색을 해 보면 매우 다양한 대비책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이야기와 비책(?)들이 오고 가고는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 코딩교육 의무화 정책이나 수학, 통계학에 집중하라는 일부의 의견에는 부정적 입니다. 코딩을 실제로 했던 개발 직군에 있는 제 입장에서 코딩, 수학, 통계 분야 직군이야 말로 미래에 AI로 대체하기 가장 쉬운 직군이라는 생각 입니다.

 

설령 개발자 직군이 대체되지 않고 남는 직군이 된다고 하더라도 1차 산업시대에 희생된 공장 노동자와 같은 처지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코딩 교육은 주요 기업이나 정부 중심으로 강조 된다는 사실을 볼 때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저 미래에 필요 하리라 예상되는 코더 노동자 수급을 위한 교육 정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은 지나친 것 일까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 교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산업혁명. 도시가 요구하는 것은 전혀 다른 새로운 능력

 

그래서 더 열심히 이러 저리 최근에 찾아 보았던 내용 중에 다시 출처를 찾을 수는 없었지만 다음의 내용에 그나마 공감이 갑니다.

토론 중심의 수업과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내기가 아닌 무한한 시간을 주고 여러가지 고민과 다양한 해법을 찾아보는 능력을 기르는 형태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비판적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 창의력, 협업 능력은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학생이 스스로 입을 열어 이야기 하고 토론해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인데 개인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사실은 제 개인적으로는 최근 정제승 교수가 모 케이블 강의에서 이야기 했던 "그 무엇도 예상할 수 없는 시대" 라는 말에 동감하고 다가올 인생에서의 다양한 직업과 직군에 대비하여 다양한 문제에 대처 할 수 있는 논리적인 해결 능력과 다양한 해법을 생각해 내는 창의성, 분석능력을 키우는 교육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변죽 올리지 말고 어떤 교육이 필요하냐고 이야기 한다면 다소 소심한 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의 교육을 통 채로 부정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선행이나 다른 사교육을 줄이고 기본적인 학교 교육 외 독서와 토론 정도를 우리 아이들에게 보충해 줄 생각이 듭니다.


제 경우 그나마 블로그라도 운영 하는데는 다양한 별 쓸모 없는 지식과 사고를 넓히는데 과거의 다독이 한 몫을 했습니다. 중, 고 학교 성적이 썩 뛰어나진 않았지만 1주일에 소설이나 교양, 역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5권 정도의 책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책 읽는 걸 좋아해서 늘 학교 공부는 안 해도 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토론을 통해 다양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접하게 한다면 더 양질의 독서가 되는 셈이고 자연스레 다양한 해법과 논리적인 사고가 길러지게 된다는 생각 입니다.

아직 한국의 환경에서는 먼 이야기 같지만 아래 링크에서와 같이 발명과 창조로 이름이 높은 교육 선진국들의 교육을 참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과목간 관계를 중시한 통합교육, 정서 발달을 위해 소홀히 하지 않는 예체능 교육등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창조와 혁신이 넘치는 스웨덴 교육 (세계의 교육 3탄)

소통과 피드백이 중심이 되는 핀란드 교육, 데몰라


당장에 무엇인가 만족스러운 환경으로 바뀌진 않겠지만 아이들 부모들이 이런 교육방식도 있구나 하고 먼저 인지하고 아는 것도 학교 교육 만큼 중요한 집안에서의 아이들 교육에서도 많은 참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교육 전문가도 아니고 IT 전문가도 교수도 아닌 일개 개인 블로거가 떠오른 생각을 잡담처럼 쏟아낸 글에 불과합니다. "그 무엇도 예측이 안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마도 절대적인 답이나 명쾌한 해결책은 없겠지만, 그저 아이들을 둔 일개 블로거의 고민과 문제 제기 라는 점을 감안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붙여서 저도 부모의 입장에서 우리는 이렇게 준비하려 한다는 의견 댓글을 달아주시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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