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에 스트로브를 다는 이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날씨 좋은 대낮에 왜 카메라에 외장 스트로브(플래시)를 달고 다닐까? 얼마전 선유도 공원을 방문했던 날은 마치 한 여름날 같이 강한 직사광이 쨍쨍 내리 쬐는 날이었습니다. 온 사방이 밝고 눈부신 날이었다고나 할까요? 출사지로 유명한 선유도 답게 한 눈에 봐도 사진가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 사람들 중에 준 프로에 가까워 보이는 장비를 갖춘 사진가들은 하나 같이 마치 국민 의상인 듯 대부분 벙거지 모자에 조끼 스타일의 옷을 걸치고 배낭을 맨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배낭에는 삼각대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구요. 이런 분들은 주로 혼자 또는 2명 정도 카메라를 들고 이곳 저곳을 조용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진지하게 주변을 담고 있습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벙거지 모자는 오랜 야외 활동에도 햇빛으로 얼굴이 검게 타는 걸 다소 막아주면서 사진을 찍을때는 방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