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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에

정조, 조선의 22대 왕, 즉위까지의 험난한 길 -1- 영조의 뒤를 이어 조선의 22대 왕이된 이는 정조(이산, 李祘) 입니다. 원래의 휘호는 정종이었지만 후에 정조로 바뀌었습니다. 영조에 의해 뒤주에서 사사된 사도세자의 아들로 1752년 10월 28일 탄생 했습니다. 산실청 밖에서 깜빡 잠이들었던 사도세자는 용이 침실로 날아오는 꿈을 꾸고 붓을 들어 꿈에서 보았던 용을 그렸다고 합니다. 잉태에서 탄생까지 모든이들의 지극한 사랑을 받은 이 아들은 사도세자를 빼어 닳았으며 사도세자는 아들의 탄생에 한없이 감동하고 기뻐했다고 합니다.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험난한 길 정조가 때어나기전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사이에는 아들이 하나 더 있었는데 영조는 첫돌이 되기전의 이 아이를 거처로 데려와 원손으로 책봉하고 귀여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세손은 3살의 어린나이에 병으..
수원 화성, 그 아름다움에 빠지다. 수원 화성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중 하나로 제가 살고 있는 수원의 장안구와 팔달구에 걸쳐 5.4 킬로미터에 달하는 성곽입니다. 조선시대의 성들이 대개 그렇듯 관가와 민가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지어진 읍성 입니다. 조선 22대 왕 정조가 죄인으로 죽어간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지은 성인데 그가 꿈꾸었던 군사, 경제, 농업 도시로써 이상이 반영되어 건설된 이성은 조선시대 성곽 건축의 집약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입니다. 당시 성곽 건축의 요소들을 모두 가지고 있고 실학자인 정약용의 거중기를 이용해 지어지기도 한, 조선 시대 후기 성곽 기술의 정수가 담긴 건축물 이기도 합니다. 동북공심돈 관련 글 영조는 왜 사도세자를 죽여야 했나? -1- 영조와 사도세자 부자간의 비극 -2- 사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