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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수류정

야경 사진을 찍을 때 삼각대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잡담 솔직히 저도 삼각대를 가지고(장농에 쳐박...) 있긴 하지만 1년에 한두 번 이용을 할까 말까 하긴 합니다. 사진이 취미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 목적은 내 아이들을 찍는 것이고 아이들과 여행이나 외출을 하면서 덤으로 추억을 남기는 게 더 우선순위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가족과 함께 다니며 삼각대를 늘 챙겨 다닌다는 건 이미 무거운 카메라에 또 무게를 더해 짐이 꽤 늘어나는 일이라 체력적으로도 꽤 힘들고 아이들이 어리다면 같이 이동할 때 너무 거추장스러워집니다. 그래서 막상 저도 1년에 한두 번도 삼각대를 들고나갈 일이 없지만, 또 누군가 SNS에서 언급한 요즘은 카메라가 워낙 좋아져서 삼각대는 굳이 없어도 된다는 말에는 동의가 어렵습니다. 분명 삼각대가 있으면 좋은 점도 있습니다. 소소하게 모두들 아시는..
봄날의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화홍문 따뜻한 봄 날씨에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가을에 방문 했을때 이곳이 무척 예뻣던 기억에 봄에 꼭 다시와야지 했던 기억이 떠올라 가족과 함께 다시 이곳을 찾았습니다.예상했던 대로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용연으로 이어지는 이곳은 봄에도 아무 멋진 경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잠시 들러 있는 동안에도 몇개의 사진 동호회에서 단체로 촬영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주변 경관이 참 예쁜 곳입니다. 오늘은 이런 저런 글을 적기보다는 수원 화성의 아름다움을 담당하고 있는 방화수류정(동북각루)과 용연, 화홍문, 동북포루 등 주변을 담은 사진 위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정조의 업적이 참 많지만 수원 시민, 아니 국민들에게 가장 큰 선물은 역시 수원 화성을 남긴것이 아닌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