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덕궁(昌德宮), 조선시대 실제 왕들이 가장 많이 머물렀던 궁궐 창덕궁은 태종 5년 (1405) 정궁인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입니다. 경복궁 동쪽에 위치해서 이어진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고 불렀습니다.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탔지만 광해군 때 다시 지어졌습니다. 고종대에 경복궁이 중건되기 전까지 정궁 역할을 해서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왕들이 기거한 궁궐이었습니다. 태종이 경복궁을 두고 이곳을 지은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경복궁이 왕자의 난으로 자신이 피를 뿌린 정치적인 사건이 일어난 곳이고 그 기억을 떠올리기 싫어서 싫어했다고도 하고 자신과는 정적이었던 정도전이 설계한 곳이라 싫어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또 태종 자신이 풍수지리적 관점으로 경복궁은 산이 가두고 물이 말라 임금을 사로잡고 겨레붙이를 없애는(실제 태종이 저지른 왕자의 난과 정확히 .. 이전 1 다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