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케이 익스트림 롤러 파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린시절 인기놀이였던 롤러스케이트, 수원 케이 익스트림 롤러 파크(K-Extreme roller park) 롤러스케이트는 제 경우에는 부산에서 중학교에 올라가기 전 6학년 겨울 방학 때 친구들과 처음 가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보호장구 같은 것은 아예 없고 달랑 롤러스케이트만 대여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엄청 넘어지면서 겨우 배웠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도 친구들과 몇 번 롤러를 타러 갔는데 당시의 롤러장은 아직 어린 소년, 소녀들이 도서관 말고 유일하게 이성을 만날 수 있는 합법적인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몇몇 아이들은 롤러장에 롤러를 타는 것보다 이성을 만나기 위한 목적으로 가기도 했고 대개는 이른바 부산 사투리로 "까진" 아이들이 묘기를 부리면서 타면 여자아이들이 환호를 보내고 그 시대 용어로 "뻐꾸기"를 날리곤 이른바 서로 작업을 걸곤 했습니다. 써놓고 보니 요즘의 클럽이나 다를 바 없..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