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승려의 황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인 승려의 황금 궤짝을 찾아서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던 1980년대 초 중반, 방학 때 마다 할아버지 댁에서 거의 시골 한달살이를 했던 것 같다. 요즘은 제주도에서 살이, 해외에서 한달 살기 같은 것들이 유행이라고도 하는데 어떻게 보면 시골 한달 살기를 한 셈이다. 이전 글에서도 한번 썼지만 어린 시절의 내 시골은 정말 다양한 전설과 소문이 있는 곳이었다고나 할까? 도깨비, 여우, 저승사자 등등 정말 다양하고 어린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살아 숨쉬는 곳이었다. 아직도 내 어린 시절 대부분의 기억을 떠올릴 때면 방학 때마다 보냈던 이 시골에서의 기억이 마치 고 해상도로 저장된 동영상처럼 사실과 꿈, 상상이 뒤섞여 플레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전 글[My Story & ETC] - 두개의 달과 도깨비 불, 그리고 자갈 뿌.. 이전 1 다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