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친왕, 의기를 지녔던 마지막 왕족, 왕이야기 12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 입니다. 사실 이분은 의친왕이란 왕의 명칭을 가지고 있으나 왕이야기에 소개한 다른 왕들과 달리 실제 왕위에 근접하는 어떠한 권력도 가지지 못했던 분입니다. 그럼에도 왕 이야기에 소개하는 이유는 조선시대 망국의 원인중 하나로 지탄 받는 왕족들이 망국 이후의 친일을 하기도 하면서 삶을 영위한 반면, 일제에 억압된 불행하고 수동적인 삶속에서도 그나마 왕족으로써 마지막 의기를 지니고 끝까지 일제에 저항한 거의 유일한 조선의 마지막 왕족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의친왕의 삶 의친왕 이강은 고종의 다섯때 아들로 1877년에 태어났습니다. 어머니 귀인 장씨는 고종의 정비인 명성황후의 미움을 받아 한때 궐밖으로 축출 되기도 하였습니다. 궁밖에서 살던 귀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