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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익선동 경성의복 19세기풍 컨셉 의상 입고 놀기 익선동 한옥거리에 놀러 가면 인기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익선동이 조성되던 시절의 의상을 입어보고 대여할 수 있는 경성의복이 바로 그곳입니다. 경성의복은 주로 고등학생들이 서로 추억을 남기거나 젊은 여성들이 우정 촬영 등으로 많이 찾는 곳인데 여기서 의상을 대여하고 추억을 만들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익선동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도 익선동에 들른 김에 이곳에서 19세기 풍 경성의복을 대여해서 돌아다녀 보기로 했습니다. 막내를 위한 남자아이용 의상은 없어서 막내는 입지 못했고 저도 어차피 아빠 사진사라 옷을 입어도 의미가 없어서 대여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아내와 딸만 이 의상을 입어 보았습니다. 이런 의상을 입고 익선동 거리를 돌아보는 건 젊음의 취향이다 보니 아내도 ..
익선동 워터밀 레스토랑 익선동에 있는 워터밀 한옥 레스토랑은 작년에 tvN 예능 프로그램인 식스센스에서 수경재배 레스토랑으로 나왔을 때 한번 방문해봐야지 하다가 그동안은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계속 방문을 미뤄왔던 곳입니다. 익선동에 들리면서 이번에는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 들리게 되었는데 평소에도 웨이팅이 많은편이라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제가 갔을때는 웨이팅이 우리가족 앞에는 없어서 약 10여분을 기다린 다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내심 가족들 모두 데려왔는데 웨이팅이 많으면 이용하지 못할까 불안했던 참이었는데 나름 다행이었습니다. 평일은 SNS로 예약이 가능한데 주말과 휴일은 예약을 할 수 없고 현장 웨이팅이 원칙입니다. 워터밀만 그런 것이 아니고 익선동의 맛집들은 대부분 비슷한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도..
익선동 한옥거리 어린이날 가족들과 함께 익선동 한옥거리를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식사도 하고 경성의복도 가보고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익선동은 약 100년 정도 된 한옥이 밀집되어 있던 종로3가역 근처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철종의 생부의 사저인 누동궁 자리였다가 일제강점기에 서울의 부동산 개발업자였던 정세권 선생이 이 지역을 사들여 1만 평에 달하는 이 지역을 15평 미만의 작은 한옥들을 지어서 조선인 서민들에게 분양한 것이 이 지역에 작은 규모의 개량 한옥이 많게 된 연유가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낙후된 한옥 밀집촌이었던 재개발 사업으로 아파트 단지가 될뻔 하기도 했지만 재개발 계획들이 무산되었고 2010년대 중반부터 익선다다와 같은 개발업체들이 이 지역의 한옥들을 개조하여 상가로 만들면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