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익선동 한옥거리 어린이날 가족들과 함께 익선동 한옥거리를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식사도 하고 경성의복도 가보고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익선동은 약 100년 정도 된 한옥이 밀집되어 있던 종로3가역 근처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철종의 생부의 사저인 누동궁 자리였다가 일제강점기에 서울의 부동산 개발업자였던 정세권 선생이 이 지역을 사들여 1만 평에 달하는 이 지역을 15평 미만의 작은 한옥들을 지어서 조선인 서민들에게 분양한 것이 이 지역에 작은 규모의 개량 한옥이 많게 된 연유가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낙후된 한옥 밀집촌이었던 재개발 사업으로 아파트 단지가 될뻔 하기도 했지만 재개발 계획들이 무산되었고 2010년대 중반부터 익선다다와 같은 개발업체들이 이 지역의 한옥들을 개조하여 상가로 만들면서 현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