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구입하면서 느낀 점은 이젠 카메라에도 WIFI 기능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같은 SNS에 바로 올리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EOS M을 구입하면서 WIFI 기능이 없는 점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아이패드1 구입시에 같이 구매했던 카메라 키트와 공유 사진 스트림로 대체되리라 생각하고 WIFI기능의 부재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주변에서 이 애플의 카메라 커넥션 키트나 공유스트림의 존재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듯 하여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전의 사진 스트림을 쓰면서 각자의 애플기기에서 촬영된 사진이 공유되어 편리하였으나, 다른 계정을 쓰는 가족에게는 공유가 되지 않아 좀 불편해서 다른 계정도 공유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IOS6 업데이트시에 추가된 이 사진 공유 스트림이 바로 그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카카오 스토리나 페이스북 처럼 좋아요!나 댓글을 남길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되어서 같은 애플기기를 쓰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는 경우 약간은 폐쇠적인 사진기반 SNS로 활용 가능 합니다.
물론 icloud에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전체 공개도 가능합니다.
자 그럼 사진을 카메라에서 옮겨와야 될텐데 그 과정에는 애플 카메라 커넥션 키트와 아이패드가 필요합니다. 카메라 커넥션 키트는 아이패드만 지원 합니다. 아이폰에서 사진을 아이패드로 옮길 수는 있지만 그 반대는 안됩니다.
WIFI 기능을 가진 카메라를 가지고 계시다면 아래의 내용은 건너 뛰셔도 됩니다.
카메라 커넥션 키트는 이미 여러 블로그에서도 소개가 되어 있는데 두개의 커넥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녀석은 USB 연결형으로 카메라를 직접 USB 연장선으로 연결하거나 기존 아이폰의 사진/동영상을 원본 그대로 아이패드에 옮길때 사용했습니다.
아이클라우드는 사진만 공유되는데다가 사진도 리사이즈되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촬영한 원본을 옮기기에는 딱 좋은 커넥터 였습니다.
이녀석은 카메라의 SD메모리를 직접 삽입해서 아이패드에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서 SD메모리를 꺼내서 요렇게 방향을 맞추어 삽입 하시면 됩니다.
아이패드에는 이렇게 연결이 됩니다. 연결되면 아이패드는 자동으로 사진 연결을 인지하고 사진 앱을 실행해서 가져올 사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져온 사진들은 "모두가져온항목"에 모이게 됩니다.
자 그러면 사진이 담겨져 있는 아이패드에서는 사진 스트림이 이용 가능해야 겠죠?
iCloud메뉴의 사진 스트림 항목을 켭니다.
아이패드에서는 Picasa를 활용한 이후에는 아이폰 사진은 받아오지 않고 있고 리사이즈 된 경우 라면 아이패드로 보기엔 화질이 별로여서 사진스트림은 꺼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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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는 위의 붉은 박스에 공유 사진 스트림을 켜야 합니다.
공유 사진 스트림은 어떤 기기에서 만들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공유 사진 스트림을 아이폰에서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이폰에서 이름과 공유할 사람의 이메일 주소를 적습니다. 이때 이메일 주소는 애플 계정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공용 웹 사이트 기능은 사진의 전체 공개를 뜻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내와 가족에게만 공개할 거라서 옵션을 꺼 두었습니다.
자 그러면 사진이 Import된 아이패드에서 해당 사진을 위의 이미지와 같이 사진 스트림으로 보낼 수도 있고,
여러장을 동시에 올릴때는 선택후 위와 같이 보낼 수도 있습니다.
미리 아이폰에서 만들어둔 공유 사진 스트림이 보이는 군요. 저 같은 경우는 EOS M의 사진만 공유할 생각이어서 고려해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공유 사진스트림을 선택하면 사진이 추가됩니다.
자 아이패드에서는 지금 만든 사진 공유 스트림이 보이고 사진도 공유 되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이 넘어왔는지 몰까요~
추가한 사진들이 정상적으로 잘 올라왔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공유 사진 스트림은 한번 생성만 해두면 사진만 넘겨 받아서 공유 사진으로 선택만 하면 되므로 실제 사용해 보시면 간단한 내용 입니다.
이렇게 넘어온 공유 사진 스트림의 사진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에서 작성시도 선택 가능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공유 사진 스트림은 처음엔 다른계정과의 공유 목적에서 출발해서 이후에는 SNS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듯 합니다.
필자의 경우는 아이들 사진은 반드시 그때그때 정리해야 할 대상으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과 카메라 촬영한 사진을 따로 공유되게 관리하고 싶었기에 카메라 커넥션 키트 와 아이패드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공유 사진 스트림은 애플기기를 쓰는 떨어져 사는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손 쉽게 사진을 공유 할 수 있어 유용한듯 합니다. 아무래도 공개된 SNS보다는 가까운 사람들과 조금 폐쇠적인 SNS로 활용도가 있을듯 합니다.
멀리떨어져 있어 손주들 사진을 자주 보고 싶어하는 부모님들에게 아이패드라도 장만해 드리고 싶어지는 군요.
카메라에 와이파이 기능이 있으신 경우는 카메라 커넥션 키트나 아이패드가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해당 과정은 뛰어 넘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