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이 있어서 큰 아이와 아이 엄마가 일찍 나간 주말 아침, 둘째와 아침으로 뭘 먹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아침을 해서 먹기에는 귀찮고 간편히 먹을 수 있지만 둘째 아이가 좋아하는 토스트는 식빵이 떨어졌고... 그냥 편의점에 먹을 만한 게 없을까 들렸습니다.
편의점에 들어서자 눈에 들어온 냉동식품 코너에서 GS25에서 판매하는 불고기 부리또가 보였습니다.
어차피 늦게 일어나서 곧 점심을 먹을 시간이라 아침은 간단하게 때우려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위해서 불고기 치즈 부리또, 저를 위해서는 매콤 불고기 부리또를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편의점 냉동 음식이지만 간단하게 허기를 때우기에 여러모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두기도 간편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브리또 또는 부리토(스페인어: Burrito)는 토띠아라는 (tortilla) 밀가루를 넓게 펴서 만든 빵에 콩과 고기 등을 넣어 만든 멕시코 요리입니다.
이 멕시코 요리에 한국식 불고기가 곁들어지면 꽤 괜찮은 퓨전이 될 거 같긴 합니다.
둘째는 아직 매운 걸 못 먹어서 불고기 치즈 부리또를, 저는 살짝 매콤한게 생각나서 매콤 불고기 브리또를 선택했습니다.
비닐 포장을 벗기면 그대로 전자렌지에 조리해 먹기 좋도록 종이 곽에 담겨 있습니다.
플라스틱이나 비닐에 넣은 채 전자렌지 조리하는 음식의 경우는 환경 호르몬 성분도 그렇고 사실 많이 망설여지는 게 사실인데 종이라서 거부감은 좀 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조리법은 대부분 편의점 냉동 음식이 그렇 듯 출력이 큰 편의점 전자렌지는 30초, 일반 가정용 전자렌지는 40초 동안 가열하면 끝입니다.
정확하게 40초간 전자렌지를 돌렸는데 표면이 부드러워집니다. 속이 꽤 뜨거울 수 있어서 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싶을 때 모닝 커피와 함께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토띠아의 부드러움과 속에 들은 불고기가 꽤 잘 어울립니다.
늦잠 잔 일요일 아침 점심 먹기 전 가벼운 끼니거리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