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22mm 단렌즈를 구매하고는 렌즈를 갈아끼우는게 조금 귀찮은데다 강 추위로 야외도 못 나가고 실내에서만 사진을 찍다 보니 EF-M 22mm 단렌즈로만 사진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카메라에 대해서는 초보인데다가 DSLR을 써본 경험이 없어서인지 사진의 질은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동안 몰랐던 신세계를 느끼고 있고 이전에는 사진 찍는게 뭐 좋다고 돈들여서 야외까지 나가서 사진을 찍나? 했던 제가 아 이래서 사람들이 카메라 들고 출사를 나가는구나~ 하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봉기에서도 밝혔듯이 체험단 이런거는 아니고 제 돈 주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ㅜㅜ
무슨 체험단 한번 당첨 되어봤으면 하는게 소원입니다.
남들은 한번은 되어 본다는 로또 5등도 안되는 당첨 운의 소유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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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구입 목적에 충실하게 아이들의 모습만 계속 촬영했던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딸의 사진들을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아빠의 사진들 한번 공개 하면서 22mm 단 렌즈의 인물 사진도 잘 찍히나 살짝 소개해 봅니다.
사진은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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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녀석인데 이날은 정체모를(?) 음식을 먹어서 아토피가 좀 심하게 올라온 날입니다. 워낙 뭐든지 입에 넣어버립니다.
첫째 녀석입니다. 요즘 제눈에는 커 갈수록 귀엽습니다. ㅡㅡ;; 죄송 바보 인증 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요즘 너무 말을 안듣는 시기라서 애증이 교차 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좀 늦게 들어왔더니 마치 선물 달라는 듯 애절한 표정을 지어서 찰칵 해봤습니다.
아이폰과 똑딱이로만 사진을 찍을때 보다 훨씬 생동감 있는 표정으로 사진이 남는 거 같아서 만족 스럽습니다.
22mm 단렌즈는 확실히 아웃 포커스도 잘 잡히는 듯 합니다.
딸과 나무 만들기를 하면서 촬영해 보았는데 접사 모드가 아니었는데도 상당히 잘 나온거 같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찍어보니 주변 배경도 잘 날려 주는듯 합니다.
이 사진은 초점을 얼굴에 맞추어 보았습니다.
곱게 스티커를 붙여서 꾸며보는 나무, 매니큐어는 엄마를 졸라서 발랐습니다. 벌써 몸치장에 관심이 많습니다.
EOS M 으로 무생물이나 접사, 풍경찍은 사진은 많은데 인물 사진은 없는 듯 해서 한번 소개해 보았습니다.
어른들이 공개된 인터넷에 얼굴을 공개하긴 사실 힘든 일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물론 제 아이들도 어느정도 커서 초등학교 입학할 때 즈음 되면 얼굴을 공개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그때는 초상권 보호를 해줘야 겠죠? 세월이 흘러가기 전에 아이들 사진 많이 남겨놔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