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이들 사진을 찍으려고 캐논의 첫 미러리스 EOS M을 표준 줌렌즈 18-55mm 킷트로 구입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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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워낙 카메라에 문외한이었던지라 제가 원하는 사진은 아이들을 아웃포커스로 입체적인 모습으로 찍는 거였고 주로 집에서 아이들을 많이 촬영하는 용도 이고 블로그에 올릴 접사 사진들 찍어야 하는 용도들이어서 22mm 단렌즈가 사실 더 잘 어울린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렌즈 앓이를 시작했고 급기야 용인 죽전에 있는 이마트에 가서 제가 원하는 용도에 맞는 촬영이 가능한지 직접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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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그래서 결국 22mm 단렌즈(팬케익렌즈) 질렀습니다.
아내는 본인이 주로 들고 다닐거라서 인지... 구입을 말리는 척 하더니.. 나중에는 알아서 하라는 군요
역시 미러리스 카메라엔 팬케익렌즈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이로써 18-55mm 표준 줌렌즈와 22mm 단렌즈 2개를 모두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55mm f1.3 렌즈가 새로 나온다는 루머가 있는데... 요건 반드시 참을 생각 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자체가 참을 자신이 없는 건가요?
카메라 문외한이 지름신 부터 왔군요.
저와 와이프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합리화 해봅니다.
박스샷 입니다. 렌즈에 비해 박스가 너무 큽니다.
그나 저나 사진 찍는 법이나 좀 배워야 할텐데 게을러서 인지 잘 안되는 군요
55mm 에 비해 정말 작은 느낌 입니다. 다른 블로그의 크기 비교 사진 가져와 봅니다.
<사진 출처: http://anydica.me/60167740859>
워낙 초보다 보니 아래의 스펙이 멀 말하는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분들은 저보다 더 잘 아실테니 알아본 렌즈 정보 한번 남겨 봅니다,
EF-M 22 F2 STM
초첨거리 : 22mm
35mm 환산시 35mm
조리개 값 : F/2.0
화각 : 63도 30'
렌즈 구조 : 6매 7군
최단 촬영 : 0.15mm
필터크기 : 43mm
크기 및 렌즈 무게 : 60.9 X 23.7mm/105g
그동안 아이폰으로 찍어 왔던 블로그 사진... 다른 카메라가 없다보니 EOS M도 아이폰으로 찍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작은 피사체를 담기에 좋을듯 합니다.
시험삼아 담배곽이랑 아이폰을 찍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초점 준곳과 아닌 곳의 대비가 55mm 하고는 확 다르네요.
스머프 사진이 조금 더 낫네요
렌즈를 샀으니 사진을 찍어봐야 겠죠?
얼마전 구입한 미미디카로 가격은 다르지만 각자의 카메라에 빠져 있는 부녀가 서로를 찰칵~
아토피가 다시 좀 올라와서 입주변이 조금 부르텄지만...고슴도치 아빠가 보기엔 너무 애교 많고 이쁜 둘째 녀석 입니다. 사내 아이라 워낙 움직임이 심해서 겨우 한장 건졌습니다.
확실하게 55mm로 촬영한 사진과는 다른 느낌 입니다. 주변 배경을 확실히 날려 주네요.
하지만 아직 사진 찍는 실력이 부족하다 보니 어째 다른분들이 찍은 사진처럼은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