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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더케이즈(The Kays) 카페, 청계 호수 풍경이 아름다운 카페/펜션

포천 일동면에 있는 더 케이즈(The Kays)는 포천 여행을 끝내고 귀가하던 길에 우연히 들리기 된 펜션과 카페를 운영하는 곳입니다. 청계 호숫가에 있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펜션이자 카페입니다.

원래 묵었던 춘하원 한옥 펜션에서 퇴실하면서 커피 한잔을 하고 싶어 주변의 카페를 검색하다가 호숫가에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려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펜션도 같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만 해도 네이버 예약은 되지 않고 인스타그램 같은 SNS로만 예약을 받고 있었습니다.

더 케이즈 인스타그램 링크 - 네이버 예약 주소 포함

오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니 펜션 네이버 예약이 이제 되는 모양입니다. 네이버 예약 주소 링크가 걸려있었습니다. 다만 인기가 많은 편인지 10월 예약은 마감되었다는 공지가 떠 있었습니다.

올해는 그대로 지나는 길에 카페를 한번 다녀왔으니 우리 가족은 내년도에 펜션도 한번 다녀올까 생각 중입니다.

포천 더 케이지 카페, 펜션 

포천에 있는 청계 호수는 청계 저수지로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일동면 청계산 계곡에 자리 잡고 있는 호수입니다. 1979년에 완공된 이 호수의 제방길이는 150m, 높이는 25.8 m, 저수량이 약 100만 톤 정도의 꽤 큰 저수지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라서 찾는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케이즈 카페 앞 주차장

The Kays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아직 오전이라서 차가 별로 없어서 쉽게 차를 댈 수 있었는데 보통 주말 오후에는 좀 붐비는 편이라고 합니다.

 

더 케이즈는 1층은 카페이고 2층 부터는 숙박을 위한 펜션입니다. A동과 B동이 있었는데 B동 1층이 카페였습니다.

 

늦여름 초가을로 접어들던 시기라서 그런지 하늘이 기가 막힙니다. 작게 흩어진 구름들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날씨였습니다. 호수가라 그런지 선선한 바람도 불어왔습니다.

 

케이즈 카페 앞으로 나와서 바라본 청계 호수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기에는 아담한 크기의 저수지 같이 느껴지는데 실제로 보는 느낌은 좀 더 큰 호수의 느낌이 있습니다.

 

계단식으로 호수를 바라볼 수 있게 정면으로 향한 좌석들로 독특한 구성을 가진 카페입니다. 날씨가 추워지지 않으면 전면 문을 다 개방해 놓으므로 여기에 앉아서도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높여진 캐릭터 방석들이 꽤 귀엽습니다.

 

커피 한잔을 들고 호수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기에 딱 적당한 곳 같습니다. 다행히 아직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쯤 된 이른 오전 시간이어서 숙박객 외에는 방문자가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포천으로 주말여행 오는 분들이라면 이제 서울을 벗어나 이곳으로 달려오고 있을 시간이죠.

 

간단하게 커피와 아이들 음료수, 베이커리에 있는 휘낭시에와 마들렌들을 몇개 주문했습니다.

 

카페 내에 있는 계단식 좌석도 나쁘지 않지만 야외 좌석이 더 매력적이어서 야외 좌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호수가 바로 보이는 야외 좌석에 앉았는데 뒤편 펜션 건물에서 그늘이 지고 호수에서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늦여름이어도 덥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여름에는 호수에서 바나나 보트 같은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펜션에서 운영하는 곳인지 별도의 운영업체가 있는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호수와 저수지가 많은 포천... 이렇게 호숫가에 앉아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우연히 들린 곳이지만 다음에도 포천을 여행한다면 꼭 다시 들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 호수가의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마들렌을 즐기고 인생 사진도 남기고 싶다면 꼭 들리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내년쯤에는 펜션에도 숙박해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