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쿠키런 팝업 스토어가 예쁘고 분위기도 좋다는 소문을 들어서 이번 주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현대백화점이나 롯데 계열도 다 이런 행사를 하는 것 같은데 신세계 같은 경우는 프리미엄 아울렛을 중심으로 여주, 파주, 시흥점 모두 쿠키런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열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끼고 외식도 할 겸, 살 것도 있고 겸사겸사해서 주말 저녁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광장 부분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졌고 방문한 많은 사람들에게 포토스폿이 되어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유럽의 예쁜 골목 같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의 구조와 크리스마스 장식과 팝업 스토어들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예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저녁 5시 무렵 도착을 했는데 평소에는 20 분 좀 넘는 거리인데 주말이라 그런지 40분 넘게 걸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도 엄청 많더군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항상 멀리서 보면 중세의 성처럼 보이는 느낌입니다. 중세의 성벽이 서있고 그 안에 작은 상점 마을이 있는 느낌이랄까요?
크리스마스 장식이 광장에 꾸며져 있는데 눈이 내려서 그런지 더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 때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이곳을 들려서 시간을 보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안에 있는 알로하 테이블에서 외식을 간단하게 하고 잠시 광장의 쿠키런 크리스마스 장식을 둘러보았습니다. 쿠키런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도 골목길 쪽에서 진행 중이었는데 우선은 너무 예쁘게 꾸며진 광장을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쿠키런 인형이 있는 곳 앞의 작은 문 모양의 장식은 인기 있는 포토스폿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사진 찍는 건 포기하고 지나쳐야 할 정도였습니다.
유럽풍 느낌으로 꾸며진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의 콘셉트와 크리스마스 느낌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기 위해 중앙 광장에 머물렀습니다. 카메라를 든 남자 친구, 아빠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낮에 아들과 뮤지컬을 보고 바로 이동한 참이라 카메라를 챙겨 오지 못해서 아쉬운 대로 아이폰 14프로 맥스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요즘 애플은 밤에도 사진 잘 나온다고 광고하던데 어느 정도는 인정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이 꽤 잘 나옵니다. 물론 중간에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버린 사진들도 없지는 않은데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은 게 그다지 아쉽지 않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마치 유럽 어느 오래된 도시의 골목 같은 느낌의 골목길에 쿠키런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영하 8도라는 날씨에 바람도 불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구경 중이었습니다.
참 이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까지 금, 토, 일에만 열린다 하니 참조하세요~
길 가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주로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캐릭터 상품, 가지고 싶은 오르골 등 예쁜 것들이 많아서 눈길을 빼앗습니다.
이 스노볼과 오르골이 합쳐진 제품들은 꼭 하나쯤은 사들고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 경우에는 저 TV 모양의 오르골이 참 탐이 났습니다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라 일단은 스킵했습니다.
쿠키런 팝업 스토어 행사는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겨울밤 볼거리를 원하신다면 한 번쯤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을 들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다음 주가 크리스마스이니 그전에 가족과 크리스마스에 외식과 쇼핑을 하면서 사진도 담으며 놀 계획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