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내부의 글라스 빌 등 독특한 구조와 쇼핑, 먹거리, 놀이가 있는 종합 공간으로 지역민들에게 있기 있는 장소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의왕 바운스 슈퍼파크에 들렀다가 놀았으면 배가 고픈 게 인지 상정이라 글라스 빌에 있는 푸드코트 중에 멕시칸 요리가 전문인 이터스(Eatus)에 들러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터스는 타코요리가 전문인 멕시칸 레스토랑인데 요즘 멕시칸 레스토랑도 주변에 많아졌고 어쩐지 저도 입맛에 맞아서 멕시코 요리를 즐겨 먹게 되네요. 다른 멕시코 요리점은 몇 번 가봤는데 이터스는 이번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입맛에 잘 맞았고 양도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원래도 토티야에 싸 먹는 걸 좋아하던 아내도 이터스의 시그니처 타코플래터를 꽤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 타코 - 토티야라고 불리는 옥수수나 밀가루를 반죽해서 구워 만든 얇은 무발효빵에 고기, 해물, 채소(잘게 썬 양파, 로메인과 고수 등.) 치즈 같은 것들을 얹어서 살사를 끼얹고 싸먹는 멕시코 요리. 쉽게 말해서 중남미식 쌈이라고 할 수 있다. |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이전에도 벨리곰이 글라스 빌에 왔을 때도 한번 들렸었는데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의왕 타임빌라스 주변은 근처 백운호수 주변이 개발되면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고 인구가 늘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의왕 타임빌라스의 명물인 글라스 빌입니다. 주변의 많은 카페와 상점들이 전부 유리로만 지어져 있고 중앙에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주말에 와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글라스빌 한편에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푸드코트가 있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푸드코트 한편에 이터스가 있습니다.
당연히 주말이라 대기줄이 있었는데 기다리면서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메뉴 중 눈에 띈 것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게 시그니쳐 타코 플래터였습니다.
치킨,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와 볶은 양파가 나오고요. 3층으로 오는 접시에는 1층에는 피클과 고수와 칠리소스가 있고 2층에는 아보카도, 토마토, 옥수수, 파인애플, 적양배추가 3층에는 라임과 토티아 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0분 정도를 기다린 후에 주문을 했는데 그릴비프 타코와 앞서 언급한 시그니처 타코 플래터를 주문했습니다.
두 종류의 토티아가 있었는데 하나는 마치 나초 같이 딱딱한 토티아였고 다른 것은 우리가 흔히 보는 부드러운 토티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초느낌의 단단한 토티아에 새우와 소고기, 돼지고기, 양파와 다양한 소스를 얹어서 먹는 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물론 부드러운 토티아도 맛있었는데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아 그리고 라임을 뿌려 드시는 걸 잊지 마세요~ 좀 더 프레시한 맛이 느껴집니다.
그릴비프 타코 역시 맛있었습니다. 의외로 타코가 제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양은 사진으로 보기보다는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아이와 아내, 저 3명이서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 들릴 일이 있다면 멕시칸 레스토랑 이터스에서 다양한 타코를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