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여행 중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전망이 좋은 카페가 있다는 걸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좀 깁니다. 커피 인터뷰 파도리입니다.
이전 바다풍경카페같이 풍경이 좋은 카페를 좋아하는지라 한번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태안을 2번 여행했는데 여행할 때마다 비가 오는군요.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씨가 한스럽긴 했지만 비 오는 날의 바다 정취도 나쁘지 않지만 여행 중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전망이 좋은 카페가 있다는 걸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 바다풍경카페같이 풍경이 좋은 카페를 좋아하는지라 한번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태안을 2번 여행했는데 여행할 때마다 비가 오는군요.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씨가 한스럽긴 했지만 비 오는 날의 바다 정취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숙소에서 퇴실하고 커피 인터뷰 파도리로 향했습니다.
해변가에 지어진 카페인데 빗속이었지만 멀리 서봐도 정취가 있습니다. 비 오는 날씨긴 했지만 비바람이 거세거나 파도가 치거나 하는 날씨는 아니라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우산을 쓰고 카페에 입장했습니다.
입구가 참 독특합니다. 살짝 바닷가 등대에 들어가는 기분이랄까요?
카페 안은 바다가 보이는 방향이 통유리창이라서 전망이 탁 트여있습니다.
흐린 날의 바다풍경도 나름 정취가 있습니다. 맑은 날의 풍경도 살짝 궁금해지는 뷰였습니다.
보이는 좌석 아래쪽 단에는 좀 더 바다에 가까운 좌석이 또 있습니다.
이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쑥캬토쇼콜라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쑥갸토쇼콜라는 시그니쳐 메뉴답게 무척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퍽퍽하지도 않고 적당히 촉촉하며 입맛에 딱 맞는 당도를 가지고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조각으로 좀 부족한 듯했지만 당을 마음대로 먹기 힘든 나이다 보니 한 조각으로 참았습니다.
사람이 좀 적은 시간이라 카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제가 간 시간은 거의 오픈 직후였는데 창가 자리는 시간이 좀 흐르니 금방 사람이 많아집니다. 방문하신다면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