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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 ETC

귀경 길 큰 웃음 드릴 딸의 재롱 하나 소개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향해 가고 계신분들이 아직도 꽤 있으실듯 합니다. 모두 먼길 안전하게 도착하시길 바래 봅니다.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집 아이들은 흥이 참 많습니다. 원래 아이들때는 흥이 많은걸지도 모르지만 길거리에서 노래가 흘러나와도 엉덩이를 들썩들썩하거나 남매가 뭐가 좋은지 까르르 웃으며 곧 춤판을 벌이곤 합니다.

 

얼마전 "불후의 명곡" 이라는 TV프로를 보면서 아이들 옷을 갈아입히고 있었는데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딸은 옷을 벗다 말고 이미 온몸으로 비트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낌새를 챈 저도 스마트폰 카메라를 켰지요. 이후에 일어난 일들은 흥을 넘어 조금은 엽기스럽기까지 합니다. 때때로 이런 노홍철을 연상시키는 공연을 자주 하는데 매번 카메라에 담지는 못하다가 이번에는 담았군요.

 

 

제딸은 아마도 개그맨의 소양이 조금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래가 끝나갈때까지 참 다양하고 엽기적인 춤을 추며 퇴근후 지쳐있던 저를 웃겨서 뒤로 넘어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이야기 했던 현재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육아의 과정이 힘들고 어렵지만 또 이런 재롱들이 부모의 쌓인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보내는 일들이 아닌가 합니다.

 

 

지루한 귀경길에 조금이나마 큰 웃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나 저나 이런 엽기적인 모습을 공개해서...

"딸아! 미안하다!!!!".

아빠가 요즘 블로그 소재가 부족했다.



태그

  • ㅎㅎ 웃고 갑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저런 모습을 보일 때... 그간의 힘듦이 싹~보상이 되고도 남음이 있지요~~
    즐거운 추석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 ㅋㅋ 아이들은 무엇을해도 이쁘지요 ^^
    락커의 소질이 보입니다 ~
    연휴 잘 보내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되세요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9.07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저만한 딸이 있어야 하는데 총각이라 아쉽군염 아이들과 추석연휴 잘보내세염 ㅎ.ㅎㅎ.

  • 아이들의 엽기는 키우는 재미인듯 합니다.육아나교육환경이 갈 수록 안습입니다만 아이들은 정말 인생의 축복입니다.
    큰아이는 아마도 아빠를 닮지 않았나봐요~ㅋ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 네 ㅎㅎ 아빠는 좀 무거운 성격입니다.
      제가 못 가진 까불거리는 성격이 아이들에게 조금 있었으면 좋긴 하겠습니다. ^^

  • 너무 귀엽네요ㅎㅎ
    자식은 태의 상급이라는 성경글귀처럼 저렇게 보화같이 저리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이가 있어 정말 큰 힘이 나실것 같아요~^^

    근데 또 가만히 좀더 생각해보면. 모든 아이들이 다 저렇게
    해맑고 장난끼 가득한 웃음들을 갖고 있는것은 아니기에
    이는 그만큼 아이들이 자라나는 환경 곧 부모가 어떠한지가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아마도 두 분께서 특히 가장인 아빠가
    권위적이기 보다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생각과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열린가정이었기 때문이리라 확신해요..

    원래 자신에게 결핍되있던 부분들을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관대 혹은 강요를 하게 되는게 부모의 자리이기도 한데
    권의주의와 억눌림에 대한 상처?가 있으셨던 지후대디님의
    그로인한 소신 및 교육철학 등이 귀댁의 아이들에겐 큰 축복이
    되었네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의 입장에서 지후대디님같은 부모님들이 있어 우리 한국아이들도 저런 자유분방한 표현을 하며
    자라나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ㅠ
    '아버지학교'라는 프로그램이 생겨났을만큼 가정안에서는
    최고리더인 가장+아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아이를 보니 지후대디님은 멋진아빠이신것 같네요~! :D

    • 앗 조금 과한 칭찬이십니다. ^^;;;
      저도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고 싶긴 하지만 저 부터가 엄격하게 자랐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엄하게 대할때도 있고 또 어떤때는 이런 부분은 예절을 가르쳐야 맞는건지 아직은 어려서 달래야 하는것인지 매 순간 고민하고 좌충우돌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아이들이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한구석에 항상 있긴 있습니다.

  • ㅎㅎ 정말 춤을 잘추네요^^
    너무 귀엽습니다.

  • 무뚝뚝한 아들과는 달리 저도 둘째인 딸의 다채로운 표정을 보면 '이래서 딸'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귀여운 공주님과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 웃는모습이 그냥 보는사람 피로도 확 날려줄 만큼 너무 보기좋아요^^
    생글생글 이쁜 아이모습보면 절로 힘이 나겠어요~ㅎㅎ

  • 이렇게 재롱을 부리면 피곤해도 인상을 쓰고 있을 수가 없겠네요^^
    덕분에 얼굴에 주름이 생길만큼 웃어보았습니다.

  • 귀여워요, 스트레스 다 날아가겠어요^^..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 빈티지 매니아 2014.09.15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금 몹시 가라앉은 기분이라 얼른 이 글 클릭해보았어요.
    같이 재밌게 보았습니다.
    아이들 재롱, 이런 해맑게 자연스런 행동들 ,
    정말 볼때마다 행복해지지요^^
    마지막에
    딸아 미안하다 대목에 두 팔을 하늘로 향했습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