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일월수목원 근처에 수플레 펜케이크가 맛있다고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들려보았습니다.
커피주택이라는 곳인데 카페 안이 마치 주택 안처럼 꾸며져 있는 독특한 인테리어 콘셉트의 카페입니다.
인테리어도 독특하지만 무엇보다 커피주택이 유명한 것은 바로 수플레 펜케이크 메뉴들 때문입니다. 수플레 메뉴 중 시그니쳐라고 할만한 메뉴는 아무래도 수플레펜케이크, 딸기 수플레펜케이크이고 인절미 수플레펜케이크, 말차 수플레펜케이크 등,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수플레펜케이크 메뉴가 유명한 곳입니다.
거품 낸 달걀흰자에 각종 재료를 첨가한 후 구워낸 음식을 수플레라고 하는데, 프랑스어로 '부풀어 오르다'라는 뜻입니다.
팬케이크는 잘 아시다시피 곡물 가루에 물 또는 우유, 계란 등을 섞어 만든 반죽을 프라이팬에 납작하게 구워 만드는 요리입니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이 둘을 합친 것으로 일반적인 팬케이크보다 더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붉은 벽돌 외관이 독특한 커피주택의 외관입니다. 원래 주택이었던 곳을 개조한 카페로 생각됩니다. 이 주변이 주택가라서 원래는 아는 사람만 아는 디저트 맛집이었는데 가까이에 일월 수목원이 생기면서 찾는 사람이 조금 많아진 느낌입니다.
디저트도 맛있지만 카페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딱 인스타그램 감성 있습니다. 수플레펜케이크 메뉴들도 맛도 있지만 모양도 너무 예뻐서 절로 스마트폰을 꺼내서 사진으로 담게 됩니다.
안쪽에는 침대가 인테리어로 있어서 정말 주택 느낌이 나는 카페 내부입니다.
전체적으로 카페 내부도 분위기 있고 무척 예쁩니다. 카페 안 아무 곳이나 카메라로 담아도 은근하고 편안함의 매력이 느껴지는 카페 인테리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커피 가격도 커피주택이 주택가에 있어서인지 디저트 가게 중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아메리카노가 4,000원 정도입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에서 22시까지 영업을 하고 21시에 라스트오더를 받습니다. 혹시 방문하신다면 참고하세요.
딸기 수플레펜케이크를 주문했는데 펜케이크가 너무 촉촉하고 부드러운 데다 너무 달지 않은 부드러운 수플레가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습니다. 외관만 보고 너무 달까 봐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달지는 않고 커피와 함께하면 잘 어울리는 디저트입니다.
수원 일월 수목원 주변에 위치한 수플레펜케이크 디저트 맛집 커피주택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동네에 아는 사람들만 찾는 맛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