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영종도를 여행하며 숙소는 더위크 앤 리조트로 잡았습니다.
원래 숙소로 생각했던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경우 객실 인원이 최대 3인 한정이라서 패밀리 룸이 있는 더위크 앤으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시설도 괜찮은 편이어서 하루 여행의 숙박지로 최적이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리조트 소개를 보면 이름이 지어진 유래를 알 수 있습니다.
"THE WEEK&은 당신의 시간에 유니크함과 에너지를 더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주중이든 주말이든 상관없이 THE WEEK& 안에선 특별한 순간을 선물처럼 맞닥뜨리게 될 거예요.
리조트를 감싸고 있는 나지막한 산과
아름답게 펼쳐진 서해 바다,
머리칼과 피부에 닿는 해풍,
바다 위에 내려앉은 불같은 낙조까지.
오감으로 느껴지는 자연과, 자연의 4 원소를
컬러와 심벌로 자연스럽게 녹여낸 THE WEEK& 안에서 근사한 삶을 만끽해 보세요."
요약하자면 매 순간 주말같이 여유를 즐기라는 의미로 생각이 됩니다.
영종도의 바다와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해변 뷰를 예약했는데 해가 질 무렵 내려다보니 이렇게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비 한편에 베이커리가 있는데 이 베이커리가 또 나름 유명한 명소입니다. 송리단길의 유명한 베이커리 르빵과 협업하여 퀄리티 높은 르빵의 빵들을 여기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야 잘 모르긴 하는데 아시는 분들은 보통 꽤 대기해서 살 수 있는 빵들을 여기서는 바로 살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아서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여행 간 시점이 막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이라 그런지 날씨가 아직은 오후 햇빛에 데워진 객실이 꽤 더운 편이었습니다.
이미 리조트 전반적으로 냉방을 하고 있지 않아서 선풍기를 신청해 받았습니다.
숙소는 깔끔한 편이고 내려다보이는 해변 뷰가 좋았습니다.
체크인 시에 안내서를 주는데 10층에 루프탑이 있고 2층에 키즈 플레이홀과 피트니스, 야외산책로, 캣파크등이 있습니다.
지하 1층에는 더파이브 레스토랑이 있고 지하 2층에 게임장 및 다양한 시설 수영장 등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자세한 이용방법이 적힌 더위크 앤 타임스라는 인쇄물을 줍니다. 부대시설 이용팁들이 있으니 한 번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와 작은 아이는 수영장인 아쿠아밴처를 들렸습니다. 수영복과 모자가 필수이고 음식물 반입금지입니다.
이미 가을에 접어들었는지라 야외 수영 시설은 운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실내에서는 빠른 유속으로 흐르는 터널 같은 수영시설이 중앙에 있는데 튜브를 타고 둥둥 떠내려 가기도 좋고 수영을 즐기기에도 재미를 주는 시설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낮은 깊이의 풀들도 몇 개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도 좋습니다.
수영장 가는 길에 본 슬라임 키즈카페와 게임장등 지하에 있는 부대시설들입니다.
더위크 앤 리조트의 바다뷰의 경우 야경이 참 괜찮습니다. 서해 바다의 일몰 시점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조식은 지하의 더파이브에서 먹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리조트 조식 뷔페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음식 종류도 많고 아침을 푸짐하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베이커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아침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옥상의 루프탐에 들려보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영종도의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영종도의 더위크 앤 리조트, 영종도를 여행하신다면 숙소로 고려하기에 추천드릴만한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