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그수육집칼국수는 일단 프랜차이즈입니다. 전국에 매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거의 바지락 칼국수만 먹었는데 이곳에서 해물이 아닌 칼국수를 먹었는데 오랜만에 옛날 칼국수를 먹는 것 같은 추억이 살아나는 기분도 들고 독특한 맛과 풍미가 좋았습니다. 아 생각해 보니 해물 칼국수 말고는 명동 칼국수도 자주 먹었네요. 그런데 이곳 1984 그.. 수육집칼국수는 명동 칼국수와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제가 들린 곳은 수원 천천동에 위치한 매장이었는데 입구부터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요즘에는 프랜차이즈 인테리어도 과거처럼 천편일률적이지 않고 독특해서 인테리어 또한 음식점의 분위기를 많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들린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은 확실히 과거와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독특한 메뉴들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 음식점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 것 같습니다.

천천점은 매주 월요일이 휴무이고 11시에서 21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15시~17시 사이에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방문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주변이 다 그렇지만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저는 가게 앞이 비어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 공간은 아늑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입니다. 요즘 가게들이 다 그렇듯 태블릿 오더로 주문을 합니다.



제가 먹으러 간 날은 눈도 오고 쌀쌀해서 따뜻한 칼국수가 너무 잘 어울리는 날씨였습니다. 창밖으로 겨울 풍경을 보며 따뜻한 칼국수를 즐기는 것도 인생의 낙이 아닐까 합니다.



김치와 겉절이가 나오는데 하나는 엄청 맵습니다. 따로 먹으면 맵지만 칼국수와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온 칼국수... 정통 칼국수의 맛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거의 해물 칼국수만 먹었습니다. 어릴 때 추억도 살아나는 것 같고 통통한 칼국수 면발과 따뜻한 육수가 추운 겨울에는 제격입니다.


매운 칼국수도 있어서 취향대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옛 느낌을 원하시면 보통 칼국수를 드시는 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