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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Story of Kings

스테이플러, 물건들의 역사 시리즈 1

원래 제 블로그의 주요 글 소재는 IT관련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글쓴이는 한가지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기 보다 제가 관심 가지고 재미있어 하는 모든 분야를 소재로 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한가지 주제로만 포스팅을 이어가기에 관심사가 다양해서 이기도 하고 소재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기도 합니다. 새로운 소재로 물건들의 역사를 깊이는 아니고 가벼운 수준에서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물건들의 역사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이 것들도 시리즈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아마도 회사원이라면 사무실에서 많이 쓰는 사무용품 중에서 스테이플러가 반드시 포함 될 것 같습니다. 회의 자료를 출력해도 보고서를 철할때도 스테이플러가 없었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에도 그 중요성이 빠지지 않는 스테이플러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요? 갑자기 이런 궁금증으로 블로그의 새로운 카테고리인 물건들의 역사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로 스테이플러 이야기를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조금 대용량의 스테이플러

 

일본과 한국에서는 호스키스라는 명칭으로도 많이 불리우는데 그 이유는 일본에 도입된 스테이플러 제품에 새겨진 ‘E H Hotchkiss’라는 글씨를 보고 오랫동안 호치키스라고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이 호스키스의 어원에 대해서 여러 설이 있었는데 현재는 스테이플러 제작사의 창업자 이름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합니다.

 

처음 일본에 스테이플러가 들어왔을 때 제품 뒷면에 적힌 제조사의 이름이 ‘E.H. Hotchkiss’였으며 이 회사 창업자의 이름도 호치키스였다. 하지만 이 회사 창업자 호치키스의 정확한 이름은 조지 호치키스이며 기관총 발명가인 벤저민 호치키스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와 벤저민 두 사람 모두 스테이플러의 실제 발명가는 아니다. 발명가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30926/57834748/1

 

최초의 스테이플러는 18세기 프랑스에서 프랑스 국왕 루이 15세를 위해서 만들어 졌으며 이 스테이플러에는 프랑스 왕실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대개는 법정 문서를 묶는데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현대적인 스테이플러와는 조금은 다른 형태였으리라 짐작됩니다. 현대의 스테이플러의 직접적인 조상은 1866년을 전후해서 동시 다발적으로 등장 하였습니다.

 

1866년 Patent Novelty Mfg 사에서  "Novelty Paper Fastener"이란 제품명으로 특허를 취득하여 판매가 시작되었다는 기록과  1866년, 존 발버(Joan Barbour)는 지금과 유사한 스테이플을 발명해 특허를 냈으며 그 다음 해에는 스테이플러의 초기 모델을 발명하여 1876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만국 박람회에 이를 출품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위키피디아) 1868년에 찰스 굴드는 잡지를 묶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철사 스티처에 대한 영국 특허를 취득하였습니다. 그의 발명품에 사용된 철사는 일정 길이로 절단되어 뾰족한 끝 부분이 종이를 통과한 후 아래로 접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 장치는 현대 스테이플러의 직접적인 선조로 볼수 있습니다.(위키, 네이버 지식백과 공통)

1868년 미국에서는 알버트 클레츠커가 하나의 큰 철침을 사용하는 스테이플러 장치의 특허를 취득했고. 이 장치는 끝 부분이 자동으로 구부려지지 않아 손으로 구부려야만 하는 구조였습니다. 1877년에 헨리 헤일은 철침을 종이에 삽입하여 한 번에 구부릴 수 있는 기계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였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처럼 1866년을 전후로 다양한 경로로 스테이플러가 발명되었는데 실질적으로 상품으로 시장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1879년에 굴드(C. H. Gould)는 McGill Single-Stroke Staple Press에 대한 특허를 받은 제품입니다.. 이 기기는 2.5파운드 무게에 0.5인치 길이의 스테이플을 사용했고, 여러 장의 종이를 고정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제품의 다른 제품들과 달리 특별히 고안된 모루로 철침이 종이를 뚫은 후 저절로 구부러 지게 되어 있어 현대적인 스테이플러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보기도 합니다. 이때문인지 스테이플러의 발명자로 굴드가 가장 많이 언급되는것 같습니다.

 

McGill 스테이플러

 

이후 복수의 철침을 장전하기 위한 현재와 같은 스테이플러의 구조가 만들어 졌으며 1930년대 부터 다양한 제조사에서 철침이 연속적으로 붙어있어 장전하기 쉬운 구조로 생산이 시작되어서 현재와 같은 스테이플러의 구조로 완성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디자인의 스테이플러는 사무실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사무용품이 되었습니다.

 

 

독특한 스테이플러 디자인.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bookbinders/60187780757

 

최근에는 특이하게도 철심이 없는 스테이플러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일본의 고쿠요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철심이 없이 종이를 철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명자의 정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감사할 듯 합니다, 무침 스테이플러는 검색해 보니 여러 방식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일본 제품인 것을 보아 추측하건데 일본에서 발명된 방식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아직은 철심을 가진 스테이플러에 비해 여러 단점도 있어서 많소량의 문서를 철하려 할때 이용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cafe.naver.com/yblogic/597

 

이미지 출러 : http://cafe.naver.com/yblogic/597

 

우리가 흔히 쓰는 스테이플러의 역사를 한번 다루어 보았습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수정되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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