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graph

르네상스 호텔, 오막삼 (5D Mark 3), 만투 (85mm F1.2L II)

요즘 느끼는 부분인데 호텔은 참 사진찍기 좋은곳 인것 같습니다. 로비 라던가 호텔 주변에서 사진을 찍어보면 그럴듯한 사진이 꽤 많이 나옵니다. 지난번에 롤링 힐스에 가보고 느꼈는데 호텔에는 평소 주변에서 보기 힘든 조명들이 있어서 인지 매우 독특한 빛 망울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전 글

[Photo] - 호텔로의 출사, 사진을 찍는 이유, 롤링힐스호텔, 5D Mark 3, EOS M

 

이번 주에 지인의 아들 돌잔치가 르네상스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역삼역에서 가까운 도심지 한 복판에 있는 호텔입니다. 돌 잔치엔 정식 스냅사진사의 촬영이 있었지만 저도 사진 연습 삼아 몇컷 정도 찍어 줄 수 있으면 찍고 딸 아이와 같이 간김에 아이 사진도 좀 찍어오려는 마음에 카메라를 둘러메고 갔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호텔 로비 주변에서 조금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호텔을 출사지(?)로 종종 이용하게 될듯 합니다. 숙박한 것은 아니기에 당연히 객실은 볼 수 없었습니다. 객실 모습은 르네상스 호텔 웹사이트 에서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 이글은 호텔 소개라기 보다는 호텔 로비와 주변에 사진을 찍은 출사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00sec | F/2.8 | 0.00 EV | 85.0mm | ISO-2000 | Off Compulsory

 

이번에는 오막삼(5D Mark 3)의 고감도 부분에 대한 테스트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플래시를 사용하기 보다는 감도를 많이 올려서 ISO 1000 이상 최대 6400 사이로 변동 하도록 자동 구간을 설정 해놓고 촬영해 봤습니다. 물론 오막삼은 ISO 최대치는 훨씬 더 높지만 실제로는 실 생활에서 6400 이상 이용할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640sec | F/2.8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60sec | F/2.0 | 0.00 EV | 85.0mm | ISO-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일단 돌 잔치에 왔으니 밥 한끼 맛있게 먹고 정식 스냅 촬영 기사 뒷편에 숨어서 방해되지 않게 살짝 살짝 몇컷 찍었습니다. 그냥 카메라를 들고 왔을 뿐 보조 스냅도 아니니 알아서 스냅 촬영 기사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촬영해야 됩니다. 간혹 스냅 사진사 앞을 가로 막고 사진 찍으시는 분들 있는데 웬만하고 피하고 자제해야 할 일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00sec | F/2.2 | 0.00 EV | 85.0mm | ISO-20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00sec | F/2.2 | 0.00 EV | 8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40sec | F/4.0 | 0.00 EV | 85.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플래시를 터트리는 경우 노출은 기본 디폴트 감도는 400으로 설정이 되고 나머지는 셔속과 광량으로 조절이 됩니다. 위 사진도 정신이 없어서 AV모드로 그냥 촬영했는데, 플래시 사용시는 AV모드 보다는 메뉴얼 모드에서 셔속 90~120 조리개 4 이상이면 돌 잔치 같은 실내 촬영시 적당한 세팅이라고 합니다. 사실 원래는 이걸 실험해 보고 싶었는데 딸 아이 먹을것 챙기고 또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설정은 어디로 가버리고 걍 펑펑 터트리게 됩니다. 평소 연습이 필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80sec | F/4.0 | 0.00 EV | 85.0mm | ISO-1000 | Off Compulsory 

 

호텔 부페 음식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날 아침을 좀 먹은 편이라 달콤한 후식메뉴들을 탐하였습니다. 요즘 그래서 요즘 살이 다시 찌나 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로비 주변의 모습들 입니다. 사실 호텔을 잘 모르지만 로비는 호텔에 들리는 사람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호텔의 얼굴과 같은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3sec | F/9.0 | 0.00 EV | 8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로비 뒤편은 좀 어두운 편이라 자연광이 거의 없고 일부터 조리개를 조여서 ISO를 6400이 되도록 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25sec | F/9.0 | 0.00 EV | 8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3sec | F/9.0 | 0.00 EV | 8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100% 확대시 노이즈

 

원본 대비 50% 사이즈시 노이즈

 

아주 큰 사진으로 보지 않는 이상 ISO 6400 에서도 사진에 노이즈를 그다지 심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예전 바디인 미러리스인 EOS M 의 경우는 ISO 6400 정도면 리사이즈로 줄인 사진에서도 노이즈가 바로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오막삼의 고감도 옵션은 디폴트인 보통으로 해 두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3sec | F/9.0 | 0.00 EV | 8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00sec | F/9.0 | 0.00 EV | 85.0mm | ISO-32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60sec | F/9.0 | 0.00 EV | 8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40sec | F/9.0 | 0.00 EV | 8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호텔 로비의 조명들은 아웃포커싱 된 사진의 주변부 영역에 참 예쁜 보케를 만들어 줍니다. 생각해 보니 호텔 로비에서 찍은 사진들이 예쁜건 바로 이 조명들이 만들어 주는 효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거기다 인테리어도 좋다보니 사진의 배경으로 삼기에 딱인 곳인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00sec | F/2.8 | 0.00 EV | 85.0mm | ISO-20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80sec | F/2.8 | 0.00 EV | 8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00sec | F/2.8 | 0.00 EV | 85.0mm | ISO-1250 | Off Compulsory

 

호텔 야외의 공간에서도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날은 빛이 너무 좋아서 최대 개방으로는 노출 오버도 뜨고 색수차도 엄청나서 조리개를 좀 조였습니다. 사실 만투(85mm F1.2L II)는 조였을때도 사진이 쨍해지고 야외에서 참 예쁜 보케를 만들어 줍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800sec | F/2.8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600sec | F/2.8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1/1250sec | F/2.8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개인적으로는 호텔에서 사진을 찍어 본건 2번째인데 두 곳 모두 아주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나왔습니다. 아주 큰 호텔도 좋겠지만 그 보다는 좀 작은 규모의 이런 호텔들이 사람도 그다지 붐비지 않고 사진도 찍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러 곳의 호텔을 우리 가족 출사지로 종종 이용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