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사진을 찍다보면 종종 마음에 드는 사진을 앨범처럼 출력해서 보고 싶은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요즘 같이 PC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좋은 시대이니 10~30만원 정도로 제작하는 스냅사진 앨범 같은것도 개인이 만드는게 불가능 하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SLR 카메라가 대중화 되면서 부터는 개인이 보유한 장비면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기도 했고 PC만 있으면 포토샵이라는 최고의 편집 툴이나 그 외에도 무료로 구할 수 있는 툴들도 많아서 집에서도 아주 전문적은 아니라도 어느 정도 흉내는 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 줄도 모르면서 일단 요런 걸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에 퇴근해서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주말에 찍었던 사진을 일단 포토샵으로 불러 들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글쓴이의 장점(?)은 일단 저 정도는 나도 할수 있을거야 라는 턱없는 낙관에다 일단은 겁없이 한번 해 본다는 건데 포토샵도 접한지 몇개월 되지 않는데다 어떻게 할 수 있는지도 모른체 검색을 좀 해보고 눈여겨 보았던 무료툴을 이용해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 만든데다 한 30분 정도 시간을 들여 뚝딱 만든거에 비하면 결과물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아마도 더 잘하게 되면 부끄럽게 느끼겠지만 일단 지금은 그렇습니다. 하단의 영문은 부디 신경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뭘 넣을까 해도 떠오르는게 없어서 그냥 아무 글이나 넣어보았습니다.
일단은 다소 밋밋하다고 생각하던 원본 사진에 벚꽃 비가 내리는 걸 머리속에 그려 보았습니다. 사실 이 사진을 찍을때 바람이 좀 불어주길 기다렸건만 안타깝게도 아무리 해도 벚꽃비는 내리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생각 할 때 요즘은 참 좋은 시대 입니다. "포토샵으로 꽃 날리는 효과 넣기" 로 검색을 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서 "포토샵으로 눈 내리는 효과 넣기" 로 찾아보니 참고 할 만한 기법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눈 내리는 효과를 응용한 꽃비가 내리는 효과를 일단 포토샵으로 넣어보았습니다. 몇번 시행 착오가 있었지만 따라 해보니 한 20여분 만에 그럴듯한(제가 보기에) 꽃비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참 좋은 세상 입니다.
꽃잎을 만드는 기본적인 방법은 다음 링크의 블로그를 참조로 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veil8000/120171197239 원래는 눈내리는 효과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치 꽃잎처럼 원근감을 주는 방법은 다음의 링크를 참조했습니다. https://enow.co.kr/220283290767 이 링크도 눈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이긴 한데 뭐가 빠진 것인지 제가 원하는 효과로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링크에서는 원근감 주는 효과만 잘 참조하여 이용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앨범 느낌으로 최종적인 목표물을 만드려면 HP에서 무료로 제공하는(프리미엄 기능은 유료) HP Photo Creations 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 툴의 사용법을 상세하게 적어볼까 했는데 사실 사용법이라 할 것도 없는 것이 해당 툴은 사용하기 무척 직관적이고 너무 단순한 편이어서 생략을 합니다. 메뉴를 이것저것 만져 보시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앨범 모양을 뚝닥 출력 가능하도록 한 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