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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은 High Dynamic Range의 약자로 원래는 다양한 계조의 사진들을 하나로 합치는 기법을 지칭하는 말 입니다.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 하자면 사진을 찍다 보면 한 샷에 밝기의 차이가 매우 큰 피사체, 풍경이 같이 담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역광에서 사진을 찍으면 하늘은 밝고 땅과 피사체는 그늘져 검게 나오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때 카메라의 노출을 그늘진 피사체의 밝기에 맞추면 하늘이 너무 밝아져 날아가버리게 되고. 하늘에 맞추면 피사체가 검게 나오게 됩니다. 이럴때 서로 다른 밝기의 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합쳐서 피사체도 적당히 밝고 하늘도 살리는 기법이 원래의 HDR의 사진 기법의 정의하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HDR 사진을 채도나 콘트라스트, 강도들을 조절하며 리터칭을 해 보니 사진이 마치 그림이나 그래픽 같은 느낌을 주게 되어서 몽환적이거나 비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사진 결과물이 나옵니다. 이런 효과가 보기에 이쁘게 느껴지거나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데 이러한 독특한 느낌들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보니 일부러 일반적인 사진에도 HDR 토닝을 적용하여 HDR 효과를 주는 보정 기법의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HDR 토닝 기법을 적용한 사진들은 제가 종종 사진을 구경하러 자주 찾는 500px.com 과 같은 글로벌한 사진 사이트에서도 풍경이나 건물, 인물에도 적용된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유행한 보정 기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실 최근의 사진 관련 유명 사이트 들에서 풍경 사진의 경우는 HDR을 적용하지 않은 사진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보편적인 보정의 기법이기도 합니다.

HDR 기법이 적용된 풍경 사진들 예시


이전에 이미 HDR 기법을 포토샵에서 간단하게 적용하는 방법을 한번 소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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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에서는 아무래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 포토샵을 이용하는 대신 캐논 카메라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계시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캐논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인화 도구인 DPP 4(Digital Photo Professional 4) 버전을 이용한 HDR 보정을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라이트룸이나 니콘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인화 도구에서도 유사한 기능이 존재합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HDR 토닝에 최근에야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이러한 보정을 잘 하지 못하는 초보 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DPP4 를 이용해 HDR 사진을 만드는 기능 위주로 설명을 해 볼까 합니다. 포스트의 HDR을 적용 해 본 사진들은 단순 예시를 위한 것으로 감안하고 봐 주셨으면 합니다.

기본 JPG

위의 사진은 RAW로 촬영한 뒤 기본적인 카메라 픽쳐스타일 적용, 색감등만 살짝 조정한 후 JPG로 변환한 파일 입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원본 파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HDR은 계조가 다른 사진 2장이나 노출이 언더, 중간, 오버 된 사진 3장이 있으면 좋지만 단순히 HDR 토닝을 위해서는 RAW로 촬영된 1장만 있어도 충분 합니다. RAW로 촬영하면 얻게되는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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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에서는 총 5가지 정도의 가이드 형태의 HDR 기법 적용이 선택 가능하게 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DPP에서 HDR도구 아트 비비드를 적용한 사진


DPP HDR 도구의 내추럴 적용


DPP HDR 도구의 아트 볼드 적용


DPP HDR 도구의 아트 양각


DPP HDR 도구의 아트 표준


자신의 입맛에 맞는 가이드를 선택한 후 채도나 밝기 강도 등을 조절해서 본인이 좋아하는 느낌으로 보정하면 됩니다.


원본


DPP4의 HDR 도구로 보정한 이미지


HDR도구를 적용하면 원본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어서 취향에 따라 다양한 값을 주어 시도를 해 보는 것에도 쏠쏠한 재미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풍경이나 건물 등에 적용하면 밋밋한 사진에도 상당히 다른 느낌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건물이 있는 사진 같은 경우에 실제보다 더 쨍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건물 뿐 아니라 자동차와 같은 금속성 피사체에도 상당히 샤프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원본


HDR 적용


이처럼 건물이나 풍경에 적용하면 독특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보니 앞서도 언급했던 제가 종종 즐겨보는 풍경사진에서도 대다수의 사진들이 HDR토닝이 적용된 경우를 많이 봅니다. 하지만 인물 사진의 경우는 쉽지가 않은데 바로 피부톤을 맞추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 입니다. 제 경우에 인물 사진에 HDR 토닝을 적용하면 급격하게 무너지는 피부톤으로 아무래도 지나치게 부자연스러운 사진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DPP4의 내추럴이나 아트표준 정도의 기본 프리셋을 적용하면 인물 사진에 적용도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주제성을 가지고 나이든 분의 깊게 패인 주름살을 강조하거나 볕아래 때묻고 강한, 거친 얼굴을 묘사할때 적용하면 좋긴 하던데 아이들과 마나님을 최대한 뽀샤시하고 뿌옇게(?) 담아야 하는 아빠 사진사들은 이런 보정 했다가는 가족들에게 좋은 반응 얻기 힘듭니다.


우측 같은 느낌으로 보정했다가는 가족들에게 카메라 팔아버리라는 소리 들을지도....

아빠 사진사들은 그저 맑고 밝고 뽀얗게 보정이 마나님과 가족이 가장 만족하는 진리 입니다.


그럼에도 인물사진에서 HDR 기법을 잘 적용하면 그래픽 같은 느낌이나 상당히 비 현실 적이면서도 독특한 느낌의 인물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있습니다. 아래 예시 사진들은 해외 작가들이 인물사진에 HDR을 적용한 사진들 입니다.



그러면 DPP4에서 어떻게 HDR 도구를 적용하는지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HDR 도구는 소개가 필요 없을정도로 간단하고 쉽긴 합니다.



HDR 적용을 원하는 사진을 선택한 상태에서 도구 -> HDR도구 시작을 선택합니다.



노출이 다른 3장의 사진이 있다면 좋지만 없어도 DPP4가 알아서 하니 한장 뿐이라면 HDR 시작을 누르시면 됩니다.



물론 노출이 다르게 찍은 사진이 있다면 추가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3장을 합성 합니다.



기본 프리셋으로 HDR이 아주 약하게 자연스럽게 적용 되는 내추럴 부터 아트 표준, 아트 비비드, 아트 볼드, 아트 양각 등의 다양한 프리셋이 있습니다. 다양하게 선택해 보시고 채도 콘트라스트 밝기 강도, 부드러움 등등 옵션을 잘 조절하여 원하는 느낌을 만드시면 됩니다.


기본 JPG


내추럴


아트 볼드


아트 양각


아트 표준


오늘은 2010년대 중반을 통틀어 개인적으로 볼때 가장 인기있고 유행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쓰이고 있는 HDR 토닝 기법을 DPP4에서 간단하게 적용하는 방법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소개한 부분은 가장 기본적인 기능 설명으로 결국 보정으로 자신이 만족하는 최적의 느낌을 만드는 것은 각자의 몫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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