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 먹고 다 늙어서 저지른 라섹수술 회복중으로 당분간 포스팅 쉴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수술해서 일반적인 경우라면 벌써 70~80% 회복 되었어야 하는데 보호렌즈 제거 후 밤새 고통에 몸부림치다 결국 토요일 오후에 다시 보호렌즈를 덮었습니다. 100명 중 5명 정도가 이런 케이스라는데 내가 왜 그 케이스인거지? ㅜㅡ
한 1주일 더 보호렌즈를 착용할 것 같습니다.
눈은 주말 동안은 거의 아무것도 안 보여서 블로그 포스팅도 거의 못했습니다. 토욜은 밥도 와이프가 떠 먹여줬을 정도....
눈이 다시 어느정도 보일때까지 당문간 포스팅 쉽니다. 수술 후에도 시력이 워낙 오락가락해서 이러다 문득 내일은 또 잘 보일 수도 있더라구요. 각막이 회복되는 동안 계속 시력이 변하는 라섹 수술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다 늙어서 안경 한번 벗어보는 삶을 누리려다 1주일 중에 한 3일 정도 눈도 못 뜨다 보니 새삼 눈이 소중함이 다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꽤 아팠던 수술 3일차에 얼음 찜질 중,
사실 이때보다 더 끔찍하게 아팠던게 보호렌즈 제거했던 각막에 상처가 생겼던 이번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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