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강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 양공, 먼저 인간이 되었어야... 왕 이야기 11 좀 오랜만의 왕 이야기 입니다. 그 동안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많은 자료를 읽고 검증도 해봐야 하는 왕 이야기를 쓰기가 어려웠습니다. 좋아하는 주제다 보니 일단 시작하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매번 글이 너무 무겁고 길어지다 보니 쓸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나 할까요? 그럼 오랜만의 왕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춘추시대의 최초의 패자에 올랐던 제 환공의 선군이자 형이었던 제 양공 입니다. 원래는 이 글의 다음 왕 이야기에서 다룰 제 환공에 대한 글의 일부분이었는데 내용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글을 따로 분리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국 춘추전국 시대의 패자라면 지배력이 약해진 주나라를 대신하여 제후국들과 회맹을 통해 맹주로써 그 우두머리 역할을 했던 제후국의 군주를 말합니다. 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