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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Delicious

제주 중문 승마공원 승마체험, 황토기와집 옹심이 칼국수

9월말 10월초에 늦은 여름휴가로 떠났던 제주여행, 일정의 절반은 날씨가 좋았고 북상중이던 태풍 때문에 일정의 절반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습니다.

여행 둘째 날은 날씨가 무척 좋은 편이었는데 이날 오전에는 제주도에 왔으니 하는 마음으로 제주 중문 승마공원에서 아이들 승마체험을 했습니다.


제주 승마공원은 중문 관광단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알아보는 과정에서 살펴보니 사실 제주 여러 곳에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데 가격은 대부분 대등소이해서 숙소와 가장 가까운 곳을 예약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시는 경우 스마트폰에 바코드로 내려받는 후불제 티켓이나 각종 소셜커머스 티켓을 미리 구매해서 할인을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티켓에 따라서는 비용이 1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약간만 부지런하면 여행경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미리 티켓을 끊어놓을 필요는 없고 현장 방문 한 시간 정도 전에 소셜커머스 티켓을 구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 시간 전인 이유는 티켓에 따라서 여러 제휴업체를 거치다 보니 구입 후 1시간 정도 지나야 활성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바로 사용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제주 승마공원의 경우도 이렇게 소셜 티켓 구입 후 1시간 후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장점은 아무래도 바다를 보며 해안 길이 승마 트래킹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지만 가장 긴 20~25분 정도의 해변 올레길 코스 이상을 선택해야만 해안 둘레길까지 돌아보게 됩니다. 사실 코스마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나서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블 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일 겁니다.



2019년 10월 기준으로 더블 코스는 25,000원, 산책코스는 35,000원 해변 올레길코스는 50,000원입니다. 사전 예약이 필수인 해변외승코스는 무려 140,000원입니다. 해당 가격은 앞서 말씀드린 소셜커머스 티켓 이용 시에 더불과 산책코스는 할인이 꽤 많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문 승마공원에서 저처럼 아이들만 승마를 시키는 경우 위 장소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앞쪽 승마 구간을 지나는 동안은 여기서 내다볼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단 승마인원 외에는 안전을 위해서 승마장으로 내려가지 않고 사진을 담아야 합니다.



첫째는 이전의 제주도 여행 때 이미 말을 타 봤지만 둘째는 처음 승마체험을 해보는 것이라서 신이 났습니다.



더블 코스다 보니 약 7,8분 정도면 코스를 돌아옵니다. 둘째는 약간 짧아서 아쉬웠나 봅니다. 보통은 승마하고 나면 하지 않는다는 말에게 당근 주는 체험도 하겠다고 졸라댑니다.



요렇게 당근 한 바구니에 5천 원으로 말에게 당근을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끔 너무 어려서 승마를 못하거나 하기 싫다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에 마사 앞에 매여있는 이 백마 두 마리에게 홍당무를 주는 체험을 합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그게 무엇이든 어떤 동물이던 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도 타고 말에 홍당무를 주는 체험까지 하고 제주도의 첫 번째 일정을 끝냈습니다.


오전에 숙소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 출발해서 체험을 끝내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제주도 현지 지인의 추천을 받은 황토 기와집이라는 곳에서 감자 옹심이 칼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여행에서 이곳저곳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부림도 중요한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름 그대로 음식점 지붕이 황토기와로 꾸며져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홀 중앙에 이처럼 작은 연못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황토기와집은 옹심이 칼국수가 주메뉴인데 사실 저는 이곳의 해물파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간 독특한 파전인데 바삭바삭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인 옹심이 칼국수, 사진에 보이는 갈색 덩어리가 감자 옹심이입니다. 칼국수가 끓기 시작하면 퐁당퐁당 던져 넣습니다.



해물이 들어간 칼국수 특유의 시원한 맛과 함께 쫄깃쫄깃한 옹심이가 특이한 풍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옹심이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다 익으면 약간 투명해지면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첫 일정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제주도 역사의 아품이 서려있는 알뜨랑비행장을 보러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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