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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엘리웨이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책 발전소

얼마 전 엘리웨이를 다녀오면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운영하는 독특한 프랜차이즈 카페인 책 발전소를 다녀왔습니다.

엘리웨이라는 장소에 딱 어울리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전 글 : 엘리웨이 광교 방문 후기


일상 속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점을 컨셉으로 독특한 서점과 카페가 결합한 형태의 장소였습니다. 현재는 서울 마포에 있는 당인리와 위례 신도시, 광교 3곳에 매장이 있습니다.


아내가 예전부터 한번 들러보고 싶어 하던 곳이라서 엘리웨이에 온 김에 매장에 들렸습니다. 최근 카페와 서점을 결합한 장소들이 책발전소 외에도 꽤 있는데 신선하면서도 카페가 주인지 서점이 주인지 약간은 어정쩡한 곳들이었다면 이곳에 인테리어부터 공간까지 책과 카페가 잘 어우러진 공간이었습니다.


사실 가보고 나서 느낀 점은 서점에 더 가깝긴 하지만 카페 공간과도 적절히 잘 어우러진 느낌입니다.


책발전소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전경이 탁 트인 매장 앞쪽 좌석에서 커피 한 잔과 책을 읽으면 그대로 풍경이 되는 장소입니다.


광교엘리웨이 책발전소


엘리웨이 Hello 광장에서 상가를 바라보는 정면에서 왼편에 책 발전소가 있습니다.


책 발전소


광교 엘리웨이 책 발전소


색션 별로 책의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알차게 현대의 트렌드에 맞는 서적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책 발전소 내부


책 발전소 서재


책 발전소


비치된 책은 서서는 읽을 수 있지만 좌석으로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구입하고 나면 상관 없습니다. 약간 도서관 느낌도 납니다.


광교 책 발전소


책 발전소 내부


광교 엘리웨이에 있는 책발전소에서 가장 멋진 좌석은 전면 통유리로 내다보는 앞쪽 좌석인 것 같습니다. 엘리웨이의 독특한 분위기를 내다보며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 읽으면 세상만사 시름이 사라질 것 같기도 합니다.


광교 책 발전소 전경


광교 책 발전소


저도 아들과 함께 앉아보았습니다.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책도 한 권 구입을 했습니다.


광교 책 발전소


오상진 메모


오상진의 북스타그램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추천하는 책들을 모아놓은 코너로 생각됩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어쩐지 그냥 봐도 책을 많이 읽는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좀 있습니다.


책발전소에서 구매한 공룡의 생태


아들에게 사주긴 했는데 사실 제가 사고 싶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바로 김도윤 작가의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입니다.


해당 작가의 전작인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때부터 탁월한 애니메이션 덕후스러운 드립력과 해박한 지식에 감탄했던 터라, 나중에 구입해야지 하다가 바쁜 일상에 까먹고 있던 책입니다.


광교 책 발전소


중간 중간 90년대, 2000년대 초반 애니메이션의 패러디나 밈들이 있어서 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 재미있다며 책을 봐서 재미라는 것 연령이나 시대를 별로 타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공룡 패러다임


물론 유쾌한 드립 외에도 지식도 풍부한 제대로 된 공룡의 생태에 대한 책이기도 합니다.


책 발전소 음료


책도 한권 주문했으니 음료도 좀 즐겼습니다. 자몽 주스와 커피, 그리고 요즘 제가 좀 빠져있던 앙버터가 들어간 앙버터 모나카를 주문했습니다.


앙버터 모나카


앙버터 모나카는 바삭함과 부드러운 앙버터가 잘 조화되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광교에 있는 책발전소를 다녀오고 나는 느낌은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가볍게 차와 책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서점형 카페가 가까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가로운 주말 향긋한 커피와 인쇄 향을 풍기는 새책을 한 권 집어 들면 정말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줄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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