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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애견 카페, 이목 59-1

수원에는 이목 59-1이라는 애견카페가 있습니다. 대부분 실내인 애견카페와 다르게 수원 외곽에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야외 정원이 있고 애견인들이 강아지를 데려와 정원에서 뛰어놀게 하면서 커피나 간단한 식사 메뉴를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이고 클로징 시간은 23시입니다.


외지고 찾기 어려운 장소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주말에 많은 애견인들이 찾는 곳입니다. 저는 개를 키우지는 않는데 동물을 좋아하기는 해서 가끔 아이들과 주말에 애견카페를 찾는 편입니다.


어린 시절 그리고 결혼 하기 전 총각시절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워봤는데 그때 느낀 건 동물을 키우는 게 생각보다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내가 다른 생물의 생명을 책임진다는 게 키우면서 부담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수명이 짦은 반려동물들이 주인보다 먼저 떠날 때의 그 충격도 아직은 다시 겪고 싶지 않은 마음이 남아 있는 것도 이유중 하나입니다.


이목 59-1


애견카페 이목 59-1은 수원 외각의 한적한 장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름 이제 명소가 된 해우제, 즉 똥 박물관을 들러보셨다면 그곳에서 꽤 가까운 장소입니다.


이목 59-1 정원 모습


펜스가 쳐져 있어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장소와 야외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목 59-1


실내에 있는 애견 카페들도 넓은 장소에서 강아지들과 뛰어놀 수 있지만 역시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것보다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목 59-1 애견카페


강아지들이 자기들끼리 또는 던져주는 공을 가지고 정말 활기차게 뛰어놉니다. 잠깐 지켜봤지만 와 저 에너지를 평소에는 어떻게 감당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목 59-1


우리는 강아지 없이 차만 마시러 왔기 때문에 강아지들을 볼 수 있는 한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들은 강아지들과 잠시 뛰어놀았구요.


이목 59-1 실내


이목 59-1 실내


실내에도 좌석이 있기는 한데 제가 간 날은 날이 선선하고 좋아서 대부분 야외에 있는 좌석에 사람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이목 59-1 카페 실내 모습


이목 59-1 뒷마당


카페 뒤편에는 관리가 잘 안되긴 하지만 작은 연못과 불멍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약을 하면 이곳에서 BBQ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같이 꾸며져 있는 BBQ 장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BQ 이용안내


기본 이용 시간은 3시간이고 해당 시간을 넘으면 1시간당 1만 원이 추가가 됩니다. 예약은 오후 5시 30분부터 가능하고 2인 기준 2만 원의 비용이 들고 최대 6인 예약이 가능한데 추가 인원당 5천 원이 듭니다. 고기나 음식은 지참해야 하고 장소와 숯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코로나로 여행을 못 가고 있다 보니 언제 시간이 되면 한번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참 미리 예약 전화를 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야외에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가진 애견카페 이목 59-1 방문 후기였습니다.